제맘을 잘모르겟습니다

zerowar 작성일 16.09.02 2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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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만난 여친이 있습니다 거즘 5년 다되가네요
처음부터 장거리 연애였고 지금두 장거리입니다.
그기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얘기할순 없구 간략하게
얘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처음 1~2년 정돈 서로 보고파서 시도때도없이 만나다
직장때문에 여친과 2시간 거리에서 4시간 거리로 이직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직장에서 자리잡기 위해 열심히 일했구 그러다보니
제가 여친에게 소홀해진건 사실이었죠 1.2주에 한번 보던걸
거즘 한달에 한번꼴로 보게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문제로 서로
다툼이 잦았엇죠 마음이 식엇느니 난 자리잡아야만한다 그리구 한번 보러가면 기름값 모텔비 식비등 보통30만은 써야햇구 여친은 사회생활을 안하구 잇는상태라 제가 다 부담을 햇었죠. 그런기간을 1년정도 더보내면서 저두 힘들구 여친두 힘든상황이라 그런지 관심이 조금씩 줄어줄더군요
그리구 지금두 사회생활은 안합니다 저만나고 몸무게두 마니 늘었고
통통이 아닌 뚱으로 갔네요 그래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받아들이는건 어렵지않으나 그런자기모습에 자존감이 마니 떨어졋나봅니다 운동도 권해보고 담배두 끊으라 햇지만 쫌 노력하다 금방 포기해버리네요 여러번..그런 모습에 저두 조금씩 우리 잘살수 잇을지 고민이 되더군요
그런시간을 2년가량 보내다 서로 다툼끝에 보지말자며 여친이 먼저 끝내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잡앗네요 그간 만나온시간과 추억은 어쩌며 내가 못해준거에 대한 미안함에 여러번 잡앗지만 제연락 수신 차단 카톡 차단 다해버리더라구요.. 저에대한 원망이 컷나봅니다. 그리구 몇달후 연락이 왓네요
보고싶다고 다시보자고.. 어떻케 지냇는지 보고싶은맘에 다시만나구 얘기하구 같이 술먹고 잣는데 피곤해서 잠든사이 이아인 화장실 문을 잠궈놓고 물받은 욕조에서 술병을 깬뒤 손목을 그엇더라구요..다행히 깊진않아서 구급차를 부를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술취해 잠든상태였음에도 저도 모르게 눈이 뜨여서
화장실 문이 잠겨잇길래 카운터 불러서 열엇더니 그런상황이엇습니다.
마음이.. 참 무겁더라구요 도대체 왜 내가 옆에잇는상황에샤 그랫는지..
자기는 술에취해도 더얘길하고 싶어햇는데 제가 피곤해 잠든모습에 또 관심이 없단생각에 그렇게 햇다고 합니다. 그리구 현재가정사나 자기모습에 비관적이어서 우울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후 잘다독거려주며 다시 돌아간뒤에 일상적인 톡을 하며 지내는 중입니다. 잘해줘야겟다고 맘은 들지만 이게 여친을 사랑해서인지 아니며 그대로 두면 안된다는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인지 제맘상태를 지금은 저도 잘모르는거 같네요.. 어떻케 해야될지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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