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준비물 " 룰루랄라 커플옷, 룰루랄라 여성용 캐빈 빤쭈 브라자, 룰루랄라 여성용 청결제, 화장품, 샴푸,
등등 처가 식구 줄 홍삼세트(인기 좋습니다.). 등등등 20kg 꽉 채워 갑니다.
양복 구두 운동복 면도기 등등등등
김해공항에서 하노이까지 슈웅
날씨 좋습니다.
술도 좋습니다.
4잔 마시니 승무원이 따봉해줍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짐찾고 나오니 제 이름을 딱 들고 서있는 베트남 청년(33살)
절 보더니 그렇게 반가워 할 수 없습니다.
2시간 기다렸다고 합니다.
가는 날 한국가수가 와서 많이 번잡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한국에 있는 이사가 마중나오기로 햇는데,
왠걸 어디 시골 양아치 삘나는 이빠진 엉아가 나옵니다.
골프상의 쟈크 있는거 뵈기 싫습니다.
이런 스타일에 실크삘 나는 남성복입니다.
아 먼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이사 어디갔냐 물어봤습니다.
라오스에 급한 일때문에 갔다고 합니다.
일단 믿어봄쎄 하고 차에 올라타고 가는데, 뒤에서 보니 이거 뭐 기분 잡칩니다.
처음보고 계약에 의해서 만나는 사람인데, 옷 꼴이
계속해서 쟈크 끝까지 내린 모습이 ,,,,햐
일단
하노이에서 동쪽인 하이동으로 갑니다.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인데,
어쭈 한국에서 들은 얘기하고 틀리네요. 하노이에서 진행한다고 햇는데,
하노이가 아니라 하이동으로 갑니다. (단속이 심하다나 뭐라나)
앵 뭔 단속하고 물으니
베트남에선 맞선이 불법과 합법의 경계사이라나 뭐라나 말도 안되는 얘기 풀어놓습니다.
뭐 같잖아서 그냥 냅둡니다.
어차피 중신아비랑 싸워서 좋을일 없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하이동으로 가는 길에 쌀국수 집에 들렀습니다.
햐 기똥찹니다.
역시 로컬맛이 최곱니다.
돼지육수 베이슨데 아주 맛납니다.
고수도 풀어 먹었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왜냐 전 한국사위거든요...푸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