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80일정도 되었네요.
헤어지고 한달동안 술도 많이 그러면 안되지만 간혹 연락도 했었죠.
참 어쩜 그렇게 단호한지.
그녀에 대한 많은 감정이 사그라들때쯤
최근 그녀로부터 보이스톡이 왔습니다.
잘못눌렀겠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로 했을거 같지 않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잘못눌렀던거냐고 연락을했습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저도 아직 그녀를 좋아하나봐요.
그녀는 몇일이 지나서 잘못눌렀다고 단답을 보내더군요..
혹시나가 역시나...그러면 사과를해야지..ㅋㅋ;;
압니다. 실수인거 그친구는 절대 그럴친구가아니니깐.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 주변인들로부터 소개팅자리나
호감있어하는친구들한테 전 연애할생각없다고..
솔직히 진짜 없습니다.
아니 하기싫고 무섭습니다.
이별은 해도해도 익숙치않고 너무 힘들기에
어느 누구와 또 다른 이별을
할것 같은 불안감이 싫습니다...
흠 시간이 약이라지만 사내연애했던친구라(약2달에한번볼사이?)..
그친구는 요즘 잘사는것같더라구요.
저도 그동안 잊고있었던 자기관리나 철저히 하럽니다.
저의 부족한 모습 반성하고 바뀌려고 노력하고.
그러면 분명 좋은분 만날수있겠죠?
남자는 30살부터라는데...맥주한잔먹고 푸념해봤습니다.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