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에 아재분들만 많아서 너무 평화롭고 조용해서 좋은데

이번에는 여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다른 커뮤니티 아이디는 없고 그래서

제 고민은 5개월 정도 6살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중인데

여자친구가 연하이기도 하지만 조금 귀여운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한번씩 진짜 화가 났는지 화난 척을 하는지 아랫입술을 깨물면서

씁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화났다고 갑자기 말을 짧게 하거나

카톡에서 조금 토라졌다라고 할 때 무섭기보다는 너무 귀여워서 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화가 났는데 안무서워해서 속상하다고 하네요

어떡해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무서운 척을 해야할까요?

무서운 척을 해도 무서운척하는 줄 다 알더라고요

여자친구말로는 자기는 내가 화났을때 무서운데

자기가 화내도 무서워하지 않아서 걱정이고 속상하다고 하네요 답답하데요 표현이 안되서

그게 무슨 걱정이냐고 하시겠지만 계속 이렇게 웃어넘기다가

여자친구가 혼자 쌓아두면서 힘들어할까봐 걱정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문제없이 만나고 싶어서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