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받으러 아내와 은행에 갔습니다.
대출을 생천 처음 받아보는 나로써는 참 피곤하더군요
싸인도 여러번 해야 하고 누구랑 통화해야 하고 통화해서 동의 한다구 네네 거려야 하고
암튼 그렇게 은행의 여자 차장님의 심문이 이어졌습니다.
여기다가는 이름적어주시고요...?
여긴 연락처...?
생년월일...?
제가 장난반 진담반 한마디 했습니다.
"여기서 일하시면 맘에 드는 손님 연락처 따는거 일도 아니겠어요? 허허"
"그러게요 저도 그런생각은 안해 봤네요 호호"
근데 나와서 아내한테 엄청 혼났어요
왜 그런 얘기 쌍스런 얘길 하냐고...
이게 그렇게 나쁜 성희롱이 될만한 그런 농담 인가요?
내가 이상 한건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