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은 제가 총각때 있었던 일인데요.
한 여자와 나이트에서 만나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만나기로 했죠...
그렇게 약속을 하고 다음날 술이 깨니
어제 너무 많이 써서 돈이 얼마 없는겁니다.
오늘 그 여자분을 만나기로 한날인데 돈이 얼마 없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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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저기 오늘 만나기로 했자나요...근데 오늘 더치페이 합시다.
그녀 : 네...네??? (뭔가 불편해 보임) 그건쫌...
나 : 왜? 더치페이가 시르세요?
그녀 : 어떻게 첫만남에 돈이 없이 만날 생각을 해요?
나 : 아니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돈을 어제 많이 써서 더치페이 하자는 거죠
그녀 : 그래도 그건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나 : 아니 제가 나 먹는거 사달랬습니까? 내가 먹은거 내가 내고 그쪽이 먹은거 그쪽이 내자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그녀 : 됐어요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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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는 여자사람 친구 에게 이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그 친구가..'남자는 그여잘 만나기 위해 돈을 내는거고 여자는 시간을 내는거다"라고 하더군요
뭐이런 개소리가 다있지....
( 내가 만나달라고 사정 한것도 아니고...시간은 같이 내는 거잖아!!!!
그럼 비싼거 사주면 몇씨까지 같이 있을껀데? 애인대행이야 티켓다방이야 뭐야~ ) 라고 속으로 생각...
첫만남에 더치페이 이게 그렇게 예의 없는 행동 일까요?
여성들의 머리속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