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헤어진 여친에게 무작정 찾아가서
보고싶다고 집 앞이라고 잠깐만 나와달라고 했습니다.
일 하고 있으니 다음에 얘기하자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이 오늘 저녁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오늘 잘 얘기해서 다시 만나는걸로 했으면 좋겠네요
사귀면서도 잘 해준다고 한거 같은데
헤어지면서 들은 얘기로는.. 제가 참 쓰레기더군요
반성 많이하고 잘 할 자신이 있는데
그녀는 어떤 생각으로 만나주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헤어질 때 그 남남인것처럼 대했던 차갑던 그녀였기에....
제 인생의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매달려 보려 합니다.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하늘에 닿아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