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성에대한 기피증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이런사실을 내스스로 인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알던사람에게는 그냥 인사정도는 하고지내는데
새로운 사람 특히 이성을 만나면 인사하는 것부터 힘들고 무서워 집니다.
이런 사람에대한 공포때문에 사회생활도 늦게시작했고 처음에 많이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남자들 밖ㅇ에 없다보니 잘느끼지 못했는데 대학교 가서부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여자후배들 특히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서로인사를 하다가도 제가 그냥 쌩까버립니다.뭔가 인사하기가 두렵다고 해야하나...
이성만 그런것이아니고 동성이라도 뭔가 서먹하거나 하면 그냥 인사안하고
그랫던거같습니다. 항상 저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며 남들의 시선에 공포를 느꼇던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잘보이고싶은 이성에게는 그런 증세가 극심학게 나타났던것 같고요. 대학교나 다른곳에서는 뭐 이렇다고해도 어떻게 피해다니거나 하면되는데 회사생활은 일도해야하고 하니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저도 회사생활시작하면서 이런상황이 다시시작되자 이게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구나하고 30다되서야 깨닫게되더라고요. 어떻게든 극복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안되서 회사에 여직원들하고는 마주쳐도 인사만 쓱하고 피하거나 마주치기전에 자리를 피합니다. 여직원들은 저를 거의 정신병자로 보는것같고요 제가 공포심을 심어주는것같아서 미얀하기도 한데 미얀하다고 말도 못꺼내겠어요.
그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자기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나쁠것 같기도한데 저는 그사람들볼때마다 공포를 느껴서 그런건데 그리고 조금은친해지고 싶은 마음도있고요.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조금 찌질한것을 회사사람들이 다들 알게되면어쩌니하고 걱정될때도 있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문제로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뭐 그냥 지지부진하네요.
어디다가 하소연할곳이 없어 이렇게 고민 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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