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아주 친한사이는 아니고 친한친구 몇몇이 얽힌 모임이 있어서
그냥 어색하지 않은정도의 사이에요
처음엔 서로 애인이 있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만났는데 지금은 둘다 솔로구요
얼마전에 같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서로 어느정도 알딸딸하게 마신상태에서 2차를 가는중 둘만 뒤에 처져잇었는데
대화하면서 슬며시 팔짱을 끼더라구요
뭐 당황한 티 안내고 자연스럽게 하던이야기 하다보니 빼더군요
제가집이 가까워서 데려다줬는데 저한테 도착해서 톡하라고 하고
모임단톡방에 남기라는 건가부다 했는데 갠톡으로 잘들어갓냐고 하고 (원래 톡 안하는 사이)
그 이후로 며칠간 개인톡으로 이야기하는데 호감인지 술먹고 한 실수인지 모르니 조심스럽더라구요
여자애가 그날처럼 과감하게 안하구 조심조심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호감이 있는걸까요? 여자애가 술먹고 실수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