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편하게 보자는 여자

꼴부리 작성일 18.01.11 23:07:45
댓글 19조회 8,108추천 3
안녕하세요! 30초반 남자입니다.

상황 설명을 드리면 엄마친구딸을 소개받아 소개팅을 했습니다.
나이는 90년생 이구요.
승무원이라 한국엔 쉴 때만 들어옵니다. 거의 외국에 있구요.

소개팅 분위기는 나쁘진 않았고 이후 애프터를 위해 연락을 했는데
이런 답장이 왔습니다.

편하게 뵐 수 있다면 저도 언제든 환영이에요
강남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차 대접할게요

뭔가 확실한 느낌이 없어서 제가
한국 오면 만나서 밥먹자. 부담되면 편하게 말해라.
라고 말했더니 이번엔

아직 스케쥴이 정확하지 않아 시간은 모르고
그낭 편하게 보면 좋을거 같아요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외국에 있기도해서 알았다하고 일단은 연락 않고 있습니다.

편하게를 계속 강조해서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엄마친구아들이라 정중한 거절인지,
일 때문에 많이 지쳐있긴하던데 그래서 편하게 만나고 싶다는 건지...

저같으면 맞으면 가는거고 아니면 아니라는 스타일인데
여자의 심리는 다른걸까요??
꼴부리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