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별했어요 장문에다가 글을 잘못쓰니 양해바랍니다ㅠㅠㅠ
전 28 여친은 26입니다 경기 충북 1시간거리 중거리연애였습니다
처음만나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제가 구애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상대에게 불안감(상대는 전사람에 대한 상처가 컸고 그래서 연애가 힘들다고했기에 나와 잘됐을때도 문제없을지에 대한)을 느꼈었어요
그래서 정작 연애가 시작됐을땐 좋기도했지만 오히려 한구석에 걱정이 있었습니다
초기에 여친이 정이 다떨어지고 편한 친구라고 표현은 했지만 전남친과도 연락도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더 흔들렸습니다 결국 저도 혹시 상처받기 싫은 마음에 다른 여자와 연락을 시도해봤다가
전남친과 연락도 안하고 서로 노력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단단해지면서
예전에 있던 걱정은 사라지고 집중할수 있었죠
그러다 초기에 다른 여자와 카톡했던 기록이 밑에 내려가서 저도 모르게 남아있었던 겁니다
헤어지자는 여친을 붙잡고 처음부터 제 흔들렸던 마음부터해서 지금의 마음까지 설명을 다해줬습니다.
본인도 어느부분 인정을하고 연락만 조금했던 부분이기에 넘어가줄수있겠다고 이어나가고 있었던게 3개월정도됐네요
이후로 1개월좀 넘어서까지 정말 시도때도없이 그 기억이 떠오른다며 힘들다고 그만하고싶어할때마다
계속해서 안아주며 지내다 최근까지는 조금 잠잠해졌기에 많이 신뢰가 쌓여서 그런줄알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2개월만에 여친이 그 말을 꺼냈을때 제가 실수한건 오랜만에 그 이야기가 나오려하자 또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까 겁이나서 대화를 피했습니다 분위기가 바뀔때까지 방치했어요
그리고는 결국 여태 혼자 앓고 힘들어했던 감정이 매말라버린듯이 헤어지자는 말을 하네요
이번에도 이전에 제가 잡을때와 동일합니다 여친은 저에게 편지를 남겼어요
그때마다 편지에는 헤어지자는 말과 함께 어떻게 해주길 바랐다는 글이 함께 있습니다
저는 그럼 그걸 해주겠다며 붙잡아왔던거구요. 그럼 힘들지만 감내하겠다고 다시 만나오길
반복 이번의 편지에 다른 점은 반복에 의한 고통이 함께 담겨있었어요
이전처럼 편지에 담긴 바라왔던 행동들을 하겠다며 붙잡고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구애할때도 상담을 2번정도 쓴적있어요 그때마다 회원님들이 가망없다고했고
이번에도 놓아달라는 답변 달릴거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물어볼곳이 아무데도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