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아닙니다만.. 터키 여자친구 사귀어봤습니다..지금 한국에서 대학다니구요.. 성격 다 똑같습니다.. 다만 한국여자의 아름다움의 기준과 서양여자들의 아름다움이 좀 틀리다보니.. 가끔 제가 아무 생각없이 식당에서나 술집에서 다른 한국여자애 쳐다보면 많이 질투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자유롭고.. 특히.. 남자친구들과 가깝게 지내는데 제가 질투하는 걸 잘 이해못하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가 약간 애교떠는? 그런것도 별로 좋아하지않더군요 (남성적인 걸 좋아하더군요)
결과적으로..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처음에야 콩깍지가 씌워서 서로 좋지만.. 문화의 차이라는게 뒤에 크게 다가오더군요.. 저도 지금 그것때문에 냉전상태입니다...
와이프가 우크라이나와 좀 거리는 있지만 같은 소련이었던 우즈백사람입니다. 맞선 볼때도 러시아쪽 사람이 몇 있었는데 우즈백인에 비해 좀 더 직선적이고 적극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우즈백아가씨는 반절이상 눈도 못 마주침..이슬람문화권이라. 현지 매니져 조언은 러시아든 우즈백이든 카자흐든 과잉친절은 절대 삼가라는 것이 첫번째였습니다. 거절한거면 굳이 이유같은거 묻지 않으면 먼저 설명하지 말라고 합니다. 다른 여성에게 우리나라처럼 배려하면 안됩니다 위 댓글과 비슷한데 그냥 내 여자만 잘해줘야 합니다. 남자에게 화내는게 아니라 눈흘긴 여자에게 따집니다. 내 남자 꼬시는거냐고. 저에게 국제결혼 연결해준 지인커플 실화입니다. 좀 모순적인게 IMO라고 그동네 카톡이있는데 자기 남자 동창, 친구 그런거 자연스럽게 막 보냅니다. 질투하면 이해못한대요. 아시아 유럽이니 차이가 있지만 타슈켄트에 심심치 않게 러시아인 보이는게 약간은 비슷한면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상대에 대해 정보가 없으면 권한다던가 하지 말고 행동이나 좋아하는 음식. 취미등 유심히 지켜보고 맞춰가는게 매너이지 않을까 합니다!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현지에서 알게된 한국인 사업가 통역이 우크라이나인 이었는데 거기가 진짜 김태희가 밭가는 동네일꺼라는 확신이...머 그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