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년 만나다 헤어지고 1년뒤에 결혼소식 들었네요.. 사실 헤어졌다기 보다 그냥 싸우고 연락안한거죠
그래서 전 아직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상태로 그런 소식을 들으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제 두달 정도됐는데
사실 아직도 현실을 못 받아 들인거 같습니다.
잊을려고 하는데도 한 지역에서 7년이나 만나다 보니 그냥 걸어만 다녀도 추억이 없는 곳이 없네요...
서로 힘들고 아무것도 없을때 만나 위로가 많이 됐었고 이젠 둘 다 자리잡아서 잘 될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
허망하기도 하고 너무 무기력합니다.
시간 지나면 잊혀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