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년 2번. 총4년간 조건이 안되어 까였던 저..
진짜성격만보구 만나자 생각했는데 친구가정말로 성격만보고 소개팅주선 시켜주더군요.
(제가 잘나고 성격좋구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여태껏 외모먼저보고 성격보고 만나왔던 저로썬 바로 일어나고싶더군요..
그래도 예의가아니지싶어 밥한끼먹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저랑 너무나도
통하는점이많아 지금 반년째 사귀고있습니다.
다음달 하노이 여행도 갈꺼구요..
근데 지금 이사람에게는 스킨쉽이 안나갑니다 손길이안가요..
손으로얼굴쓰다듬는다던가 머리쓰다듬는걸 정말좋아하는데
이사람에게는 단한번도한적이없어요..이쁘다아름답다라고 한적도없구..
애무도 스치듯하고 바로 관계맺습니다..
근데 성격은 너무좋아요 너무너무..
연애를 5년 1년 2년 2년 이렇게 해왔었는데,
이제 이사람만큼 착하고 순하고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가족적인 사람
만나기힘들꺼같아요.
물론 있겠지만..
근데 같이있으면 동생같은느낌?(5살연하입니다)
저도 나이가나이인지라..35살입니다.
이사람을만나서 결혼하고싶다라고생각도들고부모님도 너무맘에들어하시는데..
단하나 못생겼습니다..정말..살면서 싸울꺼같다는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확결혼할까 아니면 헤어질까..
결혼하신 형님 동생님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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