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신혼집 대출 관련 글 올린 후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셔서 여차저차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결혼을 준비 하면서 이래저래 문제들(?)이 많이 보여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예비 장모님이 와이프 명의로 갭투자를 해서

2채나 가지고 있거든요.

(와이프 결사 반대했지만 어머님이 강제로 진행)

이걸 빨리 처분해야 하는데,

역전세로 인해 해당 집에 전세로 살고있는 전세입자한테 돈을 3천 가까이 줘야 하구요.

(천안 1채, 광주광역시 1채)

이번 일요일에 예비 장인어른이 담낭쪽에 담석이 생겨서

지금 수술을 해야하는데,

입원하신지 3일됐는데 벌써 비용이 2백가까이 됩니다.

(아버님은 과거 술로 인해 넘어지셔서 외상 뇌출혈이 있었는데,

또 술드시고 건강관리 안해서 입원해서 수술하는 겁니다) 

이 와중에 예비 처남은 돈을 모으기는 커녕

대출 받아서 차를 사겠다고 난리

(음주운전해서 면허 날라가서 10월에 다시 취득한답니다.)

제 와이프는 어릴때부터 집안에 가장이었고,

정말 착실하게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와이프만 본다면 정말 잘 살 자신 있는데

가족들이 와이프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제가 여기서 예비 처가 가족들 모아서 얘기한다는 건 미친짓인거 같구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