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뽑기를 잘해야 하듯이 여자도 뽑기를 잘해야되는가 봅니다

긍정파 작성일 19.07.26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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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를 받아 어제 소개팅을 했습니다. 

 

나이는 저랑 동갑이고 청순한 외모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이었습니다.

 

몇마디 말섞어보니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며 할말 다하는 타입이란 걸 알았습니다.

 

배려와 존중은 찾아볼수 없는..제일 열받았던게 첫마디가 

 

OO씨는 차 뭐 끌고 다니세요? 그래서 제가 짠돌이는 아니지만 근검절약 표본으로 삼고있어서 경차타고 다닌다 했더니

 

여자분이 하는 말이 "제가 알기론 연봉 육천에 잘사신다고 들었는데요? 왜 차는 더 큰거 안타시고 경차를 끌고 다니세요?"

 

이말듣고 경제관념과 개념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것 같아 수고하세요 하고 나왔네요..

 

그래서 나오자마자 지인에게 전활 걸어서 뭐 이딴애를 소개시켜주냐고 막 뭐라했네요...점점 나이는 들고 정말 맘에드는 여자는 찾기 어렵고 여자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울적하여 짱공에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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