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년정도 사귀고 있는 여친이 있는데..
솔직히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그러던중 전여친의 갑작스런 연락..
거의 2년이상 연락 없었던애가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요..
그것도 새벽2시에.. 자고있었냐고..
마침금요일이라 한창 게임 하고 있었기에 바로 받았습니다
안잔다고 하니 술잔한 할래 라고 하더군요..
여친이랑 싸우고 냉전 상태였기에.. 바로 알겠다고 하고
보러 갔습니다
전 여친 친구가 작은 네일샵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친구랑 가볍게 한잔하고 있는중이라며 그쪽오라 하더군요
집에서 차타고 낮에 가면 40분정도 걸리는곳이었는데 새벽이다
보니 20분만에 가더군요.. 가는중에도 빨리오라고 카톡 계속 오길래 엄청 밟아서 갔습니다
가서 전화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보자 마자 엄청 웃으며 반가워하더군요
예전보다 더 이뻐진거 같기도 하고..
차에 타곤 차에 붙어져있던 현여친 사진을 보더니
"여기 나 앉으면 안되는거 아니야??" 라길래
"상관없어 괜찮아" 하니 은근 만족해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술한잔 할려고 술집을 찾고 있는데 요즘 시기도 그렇고
아무래도 외곽지역이고 작은 동네다 보니 대부분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나마 열린곳이 국밥집 밖에 없길래 그냥 술은 말고 술좀 깨게 아이스크림이나 사줄께라며 편의점으로 델고 갔습니다.
가니깐 대뜸 "그럼 우리 술 사들고 방잡고 먹을까?" 라고 하더군요..
그때서야 '아 이건 신호구나..' 생각하곤 술 이랑 안주 사서 차에 탔습니다.
아이스크림 먹고 가자 길래 먹고있는데 제가 진짜 너무 차가워서 어우 차가워 이러니 제 아이스크림을 뺐더니 그럼 이렇게 먹으면 되지 라며 지가 먼저 한입 베어 먹고 입으로 자 이러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번 먹으면서 입으로 주니 더 맛있다라고 하니 신나서 계속 주더군요.. 근데 예전에 사귈땐 이런거 낯부끄럽다며 안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뭐 이런것도 나쁜진 않더군요..
그러다가 모텔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자 이제 맘 편히 한잔 하자 라고
하니 걔는 걍 침대에 벌러덩 대자로 눕더라구요..
누워서 눈을 감길래 자냐고 물어보니 대답도 안하고..
그래서 저도 옆에 누워서 가만히 있다가 도저히 흥분되서 못참고 전여친 옷의 단추 풀고 가슴 애무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러곤 자연스레 밑에 만질려고 하니 한두번 손으로 막다가 그냥 가만히 있길래 계속 했습니다.
그러곤 바지 벗기고 본격적으로 밑에도 해주니 부끄러우니 불좀 꺼달라고 하더군요.. 불끄고 좀더해주다 보니..
걔가 먼저 지금 넣어달라고 하길래 시작했습니다.
계속 하고있는데 걔가 대뜸 "좋나??"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 좋아" 라고 하니
갑자기 걔가 "난 니랑 이러기 싫다" 라며 살짝 밀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뺄까??" 라고 하니 "응 빼줘" 라고 하길래 하다가
멈추고 아무말도 안하고 그애 옷 주섬 주섬 입혀 주고 저도 옷입고
난 이제 가봐야 될꺼 같다며 간다고 하니
걔가 놀라면서 "집에 간다고?? 나혼자 두고??"
이러길래 어 가야될꺼 같다며 간다고 하니
"진짜 가야돼?? 정말 갈꺼야 ??" 라고 계속 묻더군요
그래서 어 갈꺼야 갈께 라고 하니
풀죽은 목소리로 그래 알겠어 잘가..
라고 하더군요.. 그길로 집에 왔는데..
그담날도 안부 연락정돈 하고 가끔씩 서로 연락은 하는데..
그때 그애의 의도는 뭐였을까요...?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아니면 그냥 떡정..?
현 여친과는 최근 너무 사이가 안좋다 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보기 힘들텐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