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여친과 사이가 안좋은 이유가..

여친이 클럽, 감성주점을 너무 자주 가는것 때문에 다툼이 많았습니다.

이전에 클럽 간다고 할때는 뭐 춤 추고 싶어 할수도 있고 스트레스 풀고 싶어 할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할려고 했는데 얼마전부터는 감성주점에 빠져서 거기에 계속 가더라구요..

그래서 여친한테 솔직히 감성주점 거기는 헌팅 목적으로 가는거 아니냐고.. 남친 있는데

계속 다니고 남친이 좀 자재해달라고 싫은 내색 하면 안가는게 맞지 않냐고 하니..

요즘은 다 이러고 논다고 알아서 선지키면서 노니깐 그런걸로 자꾸 뭐라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주 다퉜습니다.

그러다가 전에 친한 친구놈이 전화 와서는 대뜸 너 여친이랑 언제 헤어졌냐 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니 감성주점 갔다가 니 여친 봤다고 남여 2명씩 커플로 짝지어서 앉아 있길래

당연히 헤어지고 새 남친 생긴줄 알았었다고.. 그때도 엄청 싸웠었는데..

여친은 그냥 술게임 하다가 자리 바꿔 앉아서 논거라면서.. 그냥 놀고 끝났다고 그런걸로 집착하지 말라며

많이 싸웠습니다..

이번에 전여친 연락에 바로 가버린것도.. 그런일로 또 다퉈서 심란할때 연락이 와서 가버린 거였구요..

전 여친이랑 최근에 다시 얘기 해보니 저보고 넌 어쩜 한번을 안잡냐고..

그날도 내가 그랬다고 어쩜 그리 바로 가버리냐고.. 너무 하다며 하소연 하더라구요..

이전에 헤어질때도 전여친이 먼저 너 너무 질린다 이제 그만하자 그래서

그때 바로 제가 그래 알겠어 그만하자 그러곤 바로 헤어졌었는데..

전여친 말로는 그때 당연히 한번은 잡아줄껄로 알고 있었는데..

바로 알겠다고 해서 진짜 당황했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결론은 전여친은 다시 만나고 싶다고.. 대신 조건은

본인이 보는 앞에서 지금 여친한테 카톡으로 바로 이별통보하기 라는데....;

일단은 생각좀 해보고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전여친이 정말 절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외로운 마음에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