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냉정하게 대하는게 맞나요?
얼마전에 출근길에 왠 여자분이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보셔서
연락을 주고받는 분이 생겼는데요
성격도 좋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제 할일 잘 하시는 사람 같은데...
외모가 참 안 끌립니다.
외모적인 취향이 좀 뚜렷한 편이라
친구들한테 사진 보여줘도 '네 스타일 아니네, 오래 못 가겠다'
바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지금 여자친구도 없고, 솔로 기간도 근 1년 정도 되가는데
외모 빼곤 다 좋은 사람인거 같아서 만나볼까 하다가도
뭔가 끌리는 그런게 없네요...
이번 주말에 세번째 만나기로 했는데 어째야 좋을까요
이런 고민은 여자들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살면서 이런 배부른 고민을 다 하는 날이 오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