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아직 1년 안된 신혼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한참 좋을때라 하지만
저는 전혀 그렇지가 안네요.
제 고민은 와이프의 여러 요구때문입니다
대부분 물질적인 요구들이에요. 결혼 할당시 저희집은 경제적으로 넉넉했고 와이프쪽은 큰 빚있어습니다 그래서 혼수도 제가 대부분 (반지,일부 가전제품)부담했고 집도 제가 100프로 부담해서 장만했죠
결혼식도 와이프 본인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 해서 제 주변에서는 아쉬워했지만 코로나 핑계되고 안했구요 ..신혼여행비용,웨딩촬영 다 제가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제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결혼식은 안했지만 회사 친척 인분들이 보내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반반 나누자고 해서 반주었습니다 .
또 결혼 선물로 명품가방을 원했는데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그에문에 다툼도 있었지만 인생의 한번뿐인 결혼이라생각해서 고민끝에 들어줬습니다 저는 선물 요구 안했구요 다만 (제돈으로 수집품 사려했지만 와이프가 반대해서 포기)당시에 원하던 가방 구매 상황이 안돼서 원하던 가방대신 가방 값어치 만큼의 명품을 루이비통,프라다,샤넬 등에서 800백만원치만큼 여러제품으로 사줬습니다 .. 이렇게 가방 포기하고 다른제품으로 산것도 본인 선택으로 해준거였어요
생활비도 공과금 제외하고 식비,용돈으로 110만원 주고있구요 참고로 시켜먹거나 외식비는 제가 냅니다 와이프 개인 미용이나 결혼전 와이프가 키우는 강아지 데려오면서 케어비도 제가 따로 부담해주구요 이것도 받아주었기에 더 요구 하지 않을줄 알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부터 저보고 차를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차산지 1년도 안되어서 왜그런가 했더니 알보보니 지금끄는자를 자기한테줬으면 해서 그렇게 말했던거였더라구요 계속 요구했지만 제가 거절해서 보류상태 입니다만
그 뿐만 아니라 결혼생활 중에 와이프는 농담이라고 했지만 고가의 주택이나 골드바 같은거 티비에나오면 생일선물이나 기념일 선물로 해줄수 있냐 물어보는데 그동안의 행실을 보면진심인거 같이 느껴져서 같이 티비보기가 부담 스러울때도 여러번 있었네요 ..
그리고 지금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아기를 낳게 되면 자기가 원하던 가방이랑 미용시술을 해달라고 말하더라구요 참고로 그시술도 칠백이 넘는 고가였습니다 처음엔 거절했지만 결국 계속 요구를해서 들어주기로 했구요
게다가 제가 쓰는 돈에는 인색합니다 장난감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데 처음에는 절대 못하게 하다가 겨우 허락받고 눈치보며 하고있고 얼마 전에는 한달만에 2,3만원대 미용실가서 이발한다니깐 머리 더 길러라 이런말하다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니 왜 비싼데 가냐며 투덜거더라구요
요구할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지치네요 이젠 아기도 생겼는데앞으로도 더 요구가 늘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