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서운할 때

manson2 작성일 21.12.27 22: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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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초중반 동갑인 선봐서 만난 한달되는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에요.

제가 서운한 점을 자주 느끼는것 같아서요.

이번에는 토요일 보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오늘 얘기하던중 금요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거에요. 토요일은 친한 단짝언니가 있는데 그언니 만나기로 했다고.. 저는 토요일에 퇴근하고 보면 요즘 아홉시까지라 너무 짧아서 아쉬웠거든요..일요일은 애초에 출근전날이라고 보기 좀 그렇다 했었구요..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금욜 보자하고 서운하지마라고 말 한마디 해달라 농담하고 넘어갔어요. 여자친구는 말 그대로 서운해하지 말라고 다음엔 착각안하고 길게 보자 말해줬구요..

그 후에 잘 대화하다가 일욜 정말 안되냐 물었더니 할머니만날수고 있어서 내일 바로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했어요.

제가 서운한 게 좀 쫌생이 같나요..?왜이리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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