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지인 소개로 알게된 여자앤데
만나진 않고 연락만하고 지내다가
12월중순쯤 부터 사귀게되었습니다.
여친 28살
제나이 36살
만나면 서로 대화도잘통하고 재밌고 너무좋고 행동 하나하나 배려심 있는 모습들을 보며 결혼생각도 하게됐어요
결혼얘기를 꺼낸건 제가아니라 여자친구가 먼저했구요
일년정도 만나고 결혼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려던 찰나에 이친구가 갑자기 사주를 보고오더니 저랑 띠가 안맞는다며 연애만 하고 결혼은 다시생각해 보자는 군요
사주봐준사람이 유명한사람인데 용띠랑은대절대 만나면안된다, 흉이다 뭐이런얘기를 했나봐요 가볍게 넘길생각은 없어보이고 맹신하는거 같던데
포기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