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길이: 860mm 총신길이: 251mm 중 량: 3.80kg 구 경: 9mm×19 장 탄 수 : 32발 R P M : 500
기관단총이라는 부분은 Great War부터 시작되었지만 군용으로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1920년대 미국에서 갱이 사용할 때부터였다. 그때 미국 경찰도 갱에게 대항하기 위해 기관단총을 장비했다. 한마디로 시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기관단총의 진정한 역사는 이때부터였다.
기관단총은 분명히 다루기 쉽다. 당시의 기관단총은 소총 수준의 무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동이 거의 없었다. 군용으로서의 결점은 역시 '약하다'이지만 경찰용으로서는 손색이 없었다. 경찰이 갱이나 강도 상대에게 100 m이상의 총격전을 전개할 이유는 없으니 사거리도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가장 큰 이점은 상대를 진압하는데 최고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는 MP40이라는 독일의 걸작이 있었다. 이것은 200만정 정도 생산이 되어 동부, 서부전선에서 활약하였다. 그 그림자로 알려지지 않은 MP40의 변종인 MP41이 있다. MP40은 고정 스톡으로 한 형태로서 이것은 국내 경찰용으로도 쓰기도 했다. MP41은 이름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1941년에 제식화 되었다. 어째서 MP40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는가? 경찰들은 MP28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MP40과 조작성을 맞추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더불어 경찰의 기관단총은 「민중을 쏜다」보다 「민중을 때린다」였기 때문에 목제스톡은 매우 적합했다. MP28를 계속 생산하지 않고 MP41를 일부러 만든 이유는 군용 MP40과 같은 부품을 사용해 생산면과 보급면에서 능률이 좋게 한 것이었다.
MP40와 MP41를 비교했을 경우 목제 스톡이 외관상의 차이이지만 총신 아래의 부품도 없다. MP40의 총신 아래에 있는 부품의 목적은 차내 안에서 사격을 할 때 반동으로 밀려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걸치는 것이다. MP41는 경찰이 사용하는 목적이므로 사라졌다.
MP41는 독일경찰 외의 독일 세력권의 제국(루마니아 등)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총생산수는 불명. 기록 사진을 봐도 MP41가 비치고 있는 사진은 거의 없었으며 어느 정도가 사용되고 있었는가는 잘 모른다. 군용은 아니었기에 종전이후에도 별 주목을 받지 못했고 전쟁사 안에 파묻혀 갔다. 다만 루마니아에서는 1970년대까지 사용되고 있었다고 알려진다. 루마니아는 MP43까지 계속 보관하다 냉전이 끝나고 부자들에게 재빨리 팔아 재꼈다고...
이 MP41이 동부전선에 쓰였다, 경찰들에게 쓰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경찰들이 쓰는 사진은 거의 없고, 동부전선으로 보이는 설원에서 쓰이는 것이 많이 있는데요. MP41과 MP40의 차이점은 목제개머리판 말고 또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머즐부분인데요. 머즐부분의 부품이 없어졌습니다. 저것을 떼서 MP41하나 더 만들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을테고. 오히려 안전사고를 대비한 부품인데, 전선에 쓰이는 MP41에 그런 부품이 없으면 곤란할것같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