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구매한 러시아제 공격지원헬기 MI-171S

Harem 작성일 06.04.15 1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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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중국은 러시아 Ulan-Ude Aviation Plant와 24대의 Mi-171 헬기를 구매하기로 계약하였다는 뉴스가

지난 2월 16일 Interfax 군사소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중국이 구매하는 헬기는 민수용으로 MI-8를 개량한 MI-17 헬기의 발전형으로

1990년부터 생산한 다목적 수송형인데 사진에서처럼 공격용으로 사용도 가능한 헬기입니다.
수송형일경우 26명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화물은 4톤의 적재량을 가지고 있어

헬기내부에 적재하거나 외부에 매달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을 통해 후부램프도어를 통한 상하역이 용이하므로 벌크화물의 수송과 수색, 구난임무, 기타 다른 보급임무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신의 항법장비와 조종석 판넬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승무원은 3명이며 최대이륙중량 13,000kg, 표준중량 11,000kg시 상승고도 6,000m, 최대이륙중량으로는 상승고도 4,800m이며

주연료탱크로 항속거리는 610km, 두개의 보조연료탱크 추가시 1,650m를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속도는 250km/h 입니다.

Mi-171는 러시아 특유의 화기관제장비와 ECM장비및 6개의 외부무장 장착용 파일론을 장착하여

57mm 비유도로켓탄발사기와 250kg 폭탄을 장착할 수 있지만 러시아군용보다는 열악하다고 봅니다.

1989년 이후 미국으로부터 S-70을 구입하지 못한 중국은 러시아에 MI-171 80여대를 발주하였으며

2005년초 86대의 Mi-17-V5/V7를 도입하였고 현재까지 MI-17/171 계열을 대략 150대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군에서 사용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원헬기 : 전술용 병력, 무기류, 탄약및 각종 지원장비 수송
2. 지상공격용 : 기관포, 로켓탄, 자유낙하폭탄을 사용한 저고도 공격
3. 환자수송용 : 전방지역으로부터 환자를 수송하기 위한 용도

사진은 러시아가 차관 상환용으로 체코에 인도한 MI-171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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