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군 참수리급 고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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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군 참수리급 고속정
참수리급 고속정(PKM)
백구급 건조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군 연안전력의 주력함으로 기본적으로 백구급 후기형을 축소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주 임무는 적함에 대한 요격과 항만방어이며, 동급의 배치로 간첩선을 통한 침투가 거의 사라지는 등 연안작전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속정(PKM)은 해양방위의 최일선에서 조국영해를 수호 하고 있는데 연평해전에서 본 것처럼 북한경비정과 불과 수백미터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거나, 돌격기동이라 불리우는 전술기동을 통해 적 함정과 충돌함으로써 적 선체에 손상을 입히고, 북한군의 선제도발 때는 장착된 함포로 적을 일격에 침몰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시에는 불법 어로감시, 밀입국감시, 간첩선감시, 인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참수리'급으로 이름지어진 고속정은 1978년 5월부터 코리아 SEC, 코리아 타코마, 대우에서 건조하였는데 , 초기형은 전방에 20mm 발칸포와 후방에 40mm 보포스를 장착하였고, 이후 중기형부터는 전방에 30mm Emerson 2연장포를 후방에는 20mm 발칸포 2문을 장착하며 후기형에는 전방에 30mm 대신에 40mm 보포스(덮개형) 기관포를 장착합니다. 사격통제장치(FCS)는 초기에는 광학조준기를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사격통제장치를 도입하여 자동화를 이루었다.
현재 대다수가 중기형과 후기형으로 전기형은 찾기가 힘듭니다. 전기형중 5척이 1995년 필리핀 해군에 매각되었으며 얼마전 카자흐스탄에도 3백불에 3척을 매각하였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배수량: 만재 170톤
길이: 37m
폭: 6.9m
흘수: 1.7m
추진: MTU MD 16V 538 TB90 디젤 2대
출력: 10,800 마력
발전기:GM 3V-71
속력: 37~39 kt
항속거리: 순항속도 20kt에서 600마일
승조원: 30명
무장:
-주포 : 30mm 에머슨 쌍열식 x 1 (전기,중기형) , 40mm/60 보포스 다목적기관포 x 1(후기형)
-부포 : 20mm 대우정밀 발칸 x 2
레이더: AN / SPS-64, 1645 항법레이더
사통장비: 대영전자 WCS 86
한국이 운용했던 고속정들은 미해군의 PT보트(어뢰정)부터 학생급, 백구급, 제비급, 학급, 고래급, 참수리급(=기러기급)등이 있었습니다.
국산제작 고속정이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 해군에 조함과가 설치된 후 학생급이 최초로 건조된 후 백구급의 라이센스, 참수리급의 건조등이 대표적입니다.지금의 참수리급이 원래 기러기급이라고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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