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 Tornado ECR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6.10.11 0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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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 Tornado ECR


토네이도 ECR은 적의 레이더를 ALAM 대레이더 미사일을 사용해 격파시키는, 적의 방공망 제압 임무 즉 SEAD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 독일 공군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운용중인 RF-4 전술정찰 항공기와 F-4G Wild Weaselrl를 대체할 차세대 전자전투 및 정찰항공기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였는데, 미래의 유럽 안보환경에 적합한 작전요구로서 적의 전자정보(ELINT : Electronic Intelligence) 획득을 위한 정찰, 적 방공망 제압(SEAD : Supression of Enemy Air Defence) 및 대 C³전(Command Control and Communication) 수행능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독일 공군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Luftwaffe사에서는 충분한 탑재능력과 전투행동 반경, 그리고 전천후 비행능력을 보유하고있는 대지공격기인 Tornado ECR을 최종선택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1989년 10월까지 평가비행을 마친 후 1990년 1월 양산형 1호기가 독일공군에 인도되었다.

Tornado ECR은 미래의 예상되는 전자전 위협에 대처하기위하여 개발된 미래형 항공기로서 제원 및 비행성능은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Tornado IDS와 동일하다. 정찰 및 전자장비의탑재를 위해 2문의 27mm Mauser 기관포를 제거하였으며 IDS형의 RB.199-34R MK104엔진을 MK105엔진으로 교체하여 추력을 10% 증가시켰다. 또한 장차 개발될 무기나 장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개념을 적용하여 설계되었다.

Tornado ECR은 전자전투 및 정찰을 위한 장비인 레이더파 위치 탐색장비(ELS : Emitter Locating System)와 전천후 항공정찰 임무수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적외선 영상장비(IIS : Intrared Imaging System), 악기상이나 야간에도 저고도 비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FLIR(Forward Looking Infrared) 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후속공격기나 지상통遁제소에 실시간 정찰자료 송신을 위한 비행자료 상호 연계장치(ODIN : Operation Data Interface System)를 탑재 함으로써 정찰과 공격의 상호 연결을 용이하게 해주며, 탑재 컴퓨터로 조종사 및 무기통제사에게 목표물 선정을 위한 제반자료와 전술적 결심을 수립하기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Tornado ECR의 기본무장은 적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 및 레이더 기지를 추적하여 파괴하는 대공제압 임무를 위한 대레이더 미사일인 AGM-88 HARM(High-Speed Anti Radiation Missile) 2기와 공대공 임무를 위한 AIM-9L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2기를 정착하며 그 외에 전자방해(ECM) 포드와 외부연료 탱크등을 장착한다.

Tornado ECR은 1990년 1월 독일 공군에 처음 인도되었으며, 1992년 6월까지 총 35대를 인수하여 운용할 예정이고, 이태리 공군도 1992년 7월까지 총 16대를 인수할 계획이다.

미 공군도 F-4G Wild Weaselrl의 후속기종으로 F-16 Wild Weaser 등과 같이 경쟁대상 기종으로 검토한 바 있으나 Tornado ECR을 선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1990년 독일 공군이 Tornado ECR을 인수한 이후 대규모 전쟁은 1991년의 걸프전을 들 수 있으나 이 당시는 독일이 걸프전에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실전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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