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호주군을 지원하는 RAAF C-130J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6.10.11 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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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호주군을 지원하는 RAAF C-130J

네덜란드 파견군이 주둔중인 아프가니스탄 남부 Uruzgan지방에 기지에 합류중인 호주군 Australian Reconstruction Task Force (RTF)에 물자를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C130J-30 Hercule 수송기가 할주로를 이륙하는 장면등

C-130J Hercules-Ⅱ 수송기

미국 공군 공수사령부(MAC:Military Airlift Command)의 C-130E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기종이다. 1989년 말부터 개발에 착수한 록히드마틴이 1995년 11월 자체예산으로 기존의 C-130을 확장·개조하여 제작한 것이다. 1996년 록히드마틴의 로빈스 항공기지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하였으며, 1998년부터 미국 공군에 인도하기 시작하였다.

C-130J는 기존의 아날로그식 시스템이 아닌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장착한 기종이다. 2대의 미션 컴퓨터와 2개의 버스 인터페이스 보완 장치를 갖추고, 조종실 내에 입체영상 표시가 가능한 4개의 하방시현(下方示顯)장치(HDD:head-down display)와 2개의 전방시현장치(HUD:head-up display)를 장착하여 주야간에도 임무비행을 할 수 있게 하였다.

C-130보다 조종석 시계가 30% 이상 넓어지고, 상승한도와 최대속도가 각각 42%와 21% 증가되었으며, 이·착륙 거리가 41%나 단축되었다. 5250마력의 신형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여 엔진출력을 향상시키고, 프로펠러에 6장의 회전날개를 채용하여 소음을 감소시켰다. 운용·유지를 위한 인적요소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항속성과 연비를 개선하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

현재 미국 공군과 해병대용으로 28대, 이탈리아 공군용으로 18대, 영국 공군용으로 25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공군용으로 14대 등 총 85대의 C-130J가 발주되어 있다. 미국 공군은 특수전용으로 C-130J 기체 내에 목표지역에 텔레비전과 라디오 전파를 전송하여 심리전과 기만전(欺瞞戰)을 수행할 수 있는 코만도 솔로 공중방송장비를 장비할 예정이다.

제원은 길이 29.3m, 너비 39.7m, 높이 11.4m, 최대이륙중량 6만 9750㎏, 최대탑재량 2만 1151㎏, 최대속도 583㎞/h이다. 승무원은 3명(조종사 2명, 화물취급병 1명)이며, 일반 병력은 92명, 공수부대원은 64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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