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훈련이었습니다. -_-;
특전사 7공수출신이라 공수훈련.해상훈련.천리행군 등 육체적으로 더 힘든 훈련을 받았지만
제일 무서웠던게 수류탄 ㅠㅠ 까딱하면 "펑~"
그토록 무섭게 대했던 선임하사님께서 보조하실땐 그날따라 어찌나 친절하게 웃으시던지..
"긴장하지말구 ^^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
훈련소에선 옛날에 하도 자폭을 많이 하니 카라단추까지 다 잠그고 하더군요?..
공감하는분 아닌분도 게시겟지만 지금도 군시절 생각하면 수류탄 덜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