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베스트 7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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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는 종합병원, 축구 시합할 땐 스트라이커...
언제나 긴장상태... 잠꼬대는 대성박력...
공군의 웹진(인터넷 잡지)인 `공감이 `장병생활백서 코너에 선배 장병들이 남겨놓은 꼴불견 이등병들의 모습입니다.
꼴불견 베스트 1위에는 `일할 때는 갑자기 몸이 아프다고 의무대에 가고, 놀 때는 팔팔하다는 것,
그리고 2위는 고참(선임병)이 얘기하면 "그게 말입니다."로 시작해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형태...
`3위는 내숭형, 4위는 언제나 긴장상태, 5위는 세상의 온갖 고민을 짊어진 듯 늘 우울한 표정형이라고 합니다.
또 `일을 가르쳐도, 일을 시켜도 대답이 없는 형과 자신의 일을 꼭 동기들에게 분담시키려는 형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내용은 공군에서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라지만 육군이나 해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군대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등병 때는 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잠재해 있는데다가 부대생활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해 경계심이 큰 시기이지요.
이런 때 주변에 있는 선임병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대해주면, 이등병들이 부대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이 설문내용이 선배장병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앞으로 군에 입대할 사람들도 먼저 군 생활을 한 선배들이 신병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구...꼴불견스러운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 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선배들의 충고도 귀담아 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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