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솔직히 해병대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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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훈련이 힘들고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는건 알겠는데 제대하고 일반인 되면
좀 군대에서 해오던 짓거리들 거리에서 하지마라.. 꼭 보면 뻘건 모자 쓰고 해병대 마크
붙여서 지가 무슨 영웅인양... 돌아 다니는데 한심하다. 군대 있을때 자기가 제일 잘나갔나?
이제 나오니 내세울게 없어 그런거 입고 돌아 다니나?
물론 아닌 사람도 많지만 오늘 정말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예비군 훈련 하면 해병대들 각잡고 모자 부터 해서 팬티 까지 각잡는거는 신경 안쓰는데
예비군 끝나고 학교 친구들끼리 한잔 하는데 꼭 와서 모르는 새키가 해병대 나온 우리 일행
한테 와서는 몇기냐 물어보고 지보다 기수 낮으면 바로 말까더라..
같이 술먹는 우리는 뭐냐? 미친 넘이 나이는 얼마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사회 나왔으면
그런짓거리는 하지 말아야지 괜히 친구들끼리 술먹는데 와서는 몇긴지 묻고
바로 하대하냐? 제대하고 사회 나왔으면 처음 보는 사람한테 존댓말 쓰고
일행이 있으면 인사하고 끝내야지 무슨 하대부터 해서 어디서 근무했냐
술한잔 줘봐라 안주도 쳐먹고 개새퀴 지가 돈냈나 다른사람 테이블에 와서 술쳐먹고
안주 쳐먹고 지랄인데..
아침마다 교통정리 하시는분들 보면 해병 전우회 해서 뭐 솔직히 고마운분들도 있지만
쓰레기 같은 놈들이 해병대 나왔다고 옷입고 돌아 댕기면서 지 보다 기수 낮으면 하대하는
놈들은 제발.. 좀 이제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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