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24 [Sukhoi 24]
가변날개를 채용한 구소련의 전천후 복좌전폭기. 분류 전폭기제작국가 구소련제작연도 1970년사용국가 구소련·벨로루시·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알제리·시리아제원 길이 24.59m, 높이 6.19m, 넓이 17.63m, 최대이륙중량 3만 9700㎏, 최고속도 마하 1.35, 실용상승한도 1만 7500m, 항속거리 2,500㎞, 제작(개발) 수호이 설계국
구소련의 전천후 복좌전폭기로서, 가변날개를 채용하고, 정밀 폭격과 침투를 위한 장거리항법시스템과 광학병기시스템을 장비하였다. 적의 방공망 제압과 요새화된 목표 파괴를 위한 전선폭격기로 개발되었다. 공대지미사일을 탑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붙인 암호명은 펜서(Fencer)이다.
IL-28과 YAK-28 공격기를 대체하기 위해 1964년 설계가 시작되어 1967년 6월 고정 삼각날개의 시제기 T-6이 첫 비행을 한다. 하지만 양산은 가변날개를 채용한 시제기 T-6-2GI로 결정, SU-24 양산 1호기는 1976년 첫 비행에 성공하였다. 1981년부터 노보시비르스크 항공기생산연합에서 매년 60~70대가 생산, 부대배치는 1983년부터 시작되었다.
GSh-23-6 20㎜ 6총신 기관포 1문을 고정무장으로 장착한다. 기타 무장은 주날개와 동체 아래 9개 파일런에 탑재한다. TN-1000 TV 또는 레이저 유도 전술핵폭탄 4발, Kh-23·Kh-25ML·Kh-59·Kh-31A/P 등의 미사일, 57㎜~370㎜ 로켓탄 등 최대 8,000㎏을 탑재할 수 있다.
엔진은 새턴/률카 AL-21F-31 터보제트 엔진 2개를 장비하고, 가변날개는 비행환경에 따라 후퇴각 16도·35도·45도·69도 등 4단계로 작동하며, 회전식 파일런도 부착할 수 있다.
모두 650대 정도 생산되어 러시아 외에 이란·리비아·시리아 등 일부 친소(親蘇)중동국가에 수출되었다. 그후 아제르바이잔·벨로루시·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도 SU-24를 보유했으며, 구소련이 운용했던 기체는 대부분 퇴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