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발 고참이랑 근무 중에 똥 나욜려고 할떄
당연히 못싸고, 미치고 돌 거 가튼 느낌..
늑히 추운 겨울날 눈 내리는 대 낮근무 일때, 아주 미친다
근무 교대 시켜달라고 상황실에 콜비 때리는 사람은 군번 딸리는 사람
참고로 후임 이랑 밤에 근무 스다가 몰래 탄약고 뒤로 돌아가서 싸고 왔다가
다음날 중대 책임 추궁 들어가서, 나 디질 뻔 했삼..
한번은 우리중대랑 본부 중대랑 탄약고 근무를 교대로 서는데
다음날 초소 안에서 똥 싼 흔적이 발견되서 시발 분명히 우리가 안 싼게 분명한데
중대장이 우리 굴렸음 ㅅㅂ..
2. 훈련에서 고참이 짱통 관리하고 평상시에 보금관이나 식기 담당 분대장(고참) 식히가
식판이랑 짬통 관리 할때,
전자의 경우는 그래도 고참이라 군생활 잘하는 색히면 갈굼 몇번 당하고 짬 버리고 보내주지만
후자는 시발 간부라서 찍도 없음.
특히 행보관이 난데없이 점심일찍 먹고 병식당 와서 대대 짬통 관리 하면
친절하게 이등병에게 자기 짬 밀어주는 개 쓰레기 고참 섹히덜...
또 식판 닦는거 2번 이상 빠꾸 당하면 군생활 꼬이는 소리가 팍팍
뒤에서 10987654321 세면서 닥치고 10초안에 다 닦으라고 하는 섹히..
그리고 아예 식판 던져 놓고 가는 소수의 섹히들-..-
식판 닦다가 말년한테 거품이나 물튀기면... 그날
개인정비 시간 일괄 10분............. 나머지 시간 내무실 대기나 원산 폭격
3. 다소 난이도가 낮은 것들
(1) 국기에 대한 경례할때 경례구호..
오히려 이건 계급이 높은 새끼가 저지를 수록 더 갈굼당함........
보급관이 '짝대기 네개는 장식이냐!!! 앙!!'
나 때문에 중대장이 전체 기합 줄때, 시발 후임 눈치 졸라 개 뻘줌...
고참 자존심 문제
(2) 타 중대 간부가 우리 간부를 우리 앞에서 개 갈굼때
그리고 우리 간부가 그나마 괜찬다고 우리가 인정하는 녀석이었을때,
왠지 저 간부 섹히 죽이고 싶은 기분.
(3) 이것은 정말 희귀한 경우 저 말고도 겪은 분이 있을지 모르겠음..
우리 중대 간부때문에 우리가 타 중대에게 얼차려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 도저히 억울해서 말이 안 나옴...
인사과장이 우리 중대장대마왕 쌔끼한테 일과시간중에 중요 문건을
핸디로 날렸는데, 중대장이 쌩까고, 퇴근-..-;;
갑자기 7시 쯤에 근무자 신고 끝나고, 중대 전체 대대 서열대 집합..
서로 웅성웅성 하면서 ' 야 도대체 무슨 일이야? 말 좀 해봐 인마'
하지만 당직하사도 모르는 영문을 어쩌라고...
그날 사령도 아니었던 인사과장........
우리를 어깨동무 앚았다 일어섰다 무한시키면서 하는 말..
'시발 새색히 들아!! 너희 중대장은 말이지!! 전쟁나서 동쪽으로 가라면
서쪽으로 가라고 할 색히야 알겠어?'
어깨동무가 점점 흐트러 지는 걸 보면서
'ㅋㅋ 니들은 하나가 아니야 알어?' 개 약올리는 시발 놈
그리고 여기서 튀어나온 우리 중대 출신만 아는 명언 중의 명언
그 명언 이란.....
'자 앉으면서 '대가리가 나쁘면' 서면서 '수족이 고생한다' '
절라 어이없음에 미칠라 하는 고참들
'대가리가나쁘면 수족이 고생한다'
제가 군생활 하면서 최고로 어처구니 없었던 얼차려 구호 -...-
이 일 직후 중대장 대마왕은 바로 간사 뛰쳐 나와서 보고 받은 일 작업 착수
우리한테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음 ...ㅅㅂ
참고로 이 중대장은 자기가 족구좀 하자는데 나오는 색히 들이 다 못하는 섹히라서
중대 전체 완전군장 돌린 개색히........ (이 색히 간사 작업하러 갔다가 컴터 켰더니 야동 산더미였다는 고참들의 얘기)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은 정말 맞더군요.
중대장 바뀌고 나니 그 색히가 얼마나 그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