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아무렇지도 않네요 ㅡㅡ;
4월16일에 논산으로 지원해서 그날 입대하는데요
처음에는 해군 병이나 특기병으로 가려했다가
에라모르겟다~ 2개월빨리나오는 육군이 편하겟지 하고
육군 일반병으로 지원했습니다.
논산으로 가면 특기병으로 많이 빠진다고해서 그쪽으로 날짜가 잡히긴햇는데
진실인지 거짓인지.._-;;
훈련받고 가끔씩 착출해가는 인원도 있다하고
재수없으면 진짜 거지같은곳으로 빠진다고들 하고
운좋으면 맨날 꿀만빨다온다고들 하는데..
-_-뭐가뭔지 가봐야알겟지만
별로 두렵지도 않고 그냥 멍~합니다 ㅋㅋㅋ
훈련소 입소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사가야하는것만 알려주십쇼
부탁드립니다..ㅜㅜ
제가 21살인데 이상하게 제친구들 20살때 죄다 군대가서
지금 만나서 놀 놈들도 없고 ㅡㅡ;아침부터 컴퓨터하고 자빠졋네요 ㅋㅋㅋㅋㅋ
해군 부사관 (이번에 하사관으로 달았더군요)
공군 병 (다리 부러져서 잠수탔는데 어케됬는지 의문)
육군 부사관 ( 1주일훈련받고 손가락에 이상생겨서 집으로 돌아옴..)
별 이상한것들 다있습니다 ㅋㅋㅋ
글구 최근에 친구한놈
3월말에 GOP로 간다는데.. 힘들겟죠 ㅡㅡ?
글구 또한놈 102보충대로 갔는데
강원도 어딘가에서 훈려받나 이병이낙 그런데
완전 편하다고 난리났습니다.
이 미X것이 군생활이 즐겁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일주일에 컴퓨터 3시간인가 할수있따고
맨날 싸이질하고 별 이상한놈 다봤음
글구 얼마전에 제대한 (1월) 친척형
군대 참 뭐같은곳이지만
가보면 조낸맞다보면 정신차린다고그러던데 ㅋㅋ
자기 제대할떄 비데랑 -_-피씨방같은게 생겼다고 하던데
과연 좋은부대가면 그런게있을지
여튼 주워들은건 많아서
별걱정없이 다녀올듯 하지만
-_-심한구타만없으면 다 참을듯
자대배치보단 선임이나 잘만났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여튼 가봐야알겟지만 ㅋㅋㅋ
뭐 입소할떄 준비물이나
논산에 대한 추억이나
_-충고같은거 있으면 부탁드려요..
그나저나 한달동안 뭐할지 참 의문
시간 초스피드로가네요
아부지는 70년인가 80년대인가 강남경찰서 전경출신이시고 -_-;
할아버지는 625참전용사이신데 -_-;의무병..
나한테 괜시리 겁주는게 많은.ㅜㅜ
특히 할아버지
티비에서 군인들 나오는거 보면서
저~쉑히들 저거가 군대냐~
흐미 흰쌀밥주는거봐래
나때는 보리주먹밥주믄 군복허벅지에 문때서
말라서 딱딱해지면 한개씩 때먹곤 햇는데
저 때려죽일색히들 ~ !! -_-;
(티비에서 부사관이 훈련시키는 장면이 나옴)
저 새뀌
저거 할짓없어서 쫄따구한테 장난치는겨ㅋㅋㅋㅋㅋㅋㅋ
아젼니웃엇음 저소리하실떄..
할아부지는 의무병이라
송장들을 밟고다니면서 -_-마취약은커녀ㅑㅇ
맨날 죽어가는사람 수술??? 하고 죽는거 쉴새없이 보셨다고하니
지금군대가 군대처럼 안보이긴 하실듯 하덥니다..
하긴 동네에서 80명인가 끌려가서
2명살아오셧는데
그중한분이 울 -_-할아버님
80이넘으셧지만 지금도 건장하신..
군생활... 625전쟁시... 울할아버지 7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할떄 ? 병장이셧음 ㅋㅋㅋㅋ 계급도 진짜 포상아니면 안올라간다는
뭐 파리목숨으로 알던시절 진급을 시켜주겟습니따 ㅋㅋ 몸빵으로 내세우겟지만..
저런거 할아부지꼐 듣다보면
난 참 다행이라고생각함!
하지만 내동생떄는 1년6개월.
참 불공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