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BMP-3 보병전투차

백두장사 작성일 07.04.16 0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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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군의 BMP-3 도입

 

 한국군은 러시아 차관 대신에 러시아제 무기를 도입하는 불곰사업을 통해 33대의 BMP-3를 도입했다. BMP-3는 강력한 화력, 우수한 기동력과 신뢰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한된 수량으로 인해 기계화학교에서 제한적으로 운용되었다.

 그러나 2차 불곰사업으로 추가로 37대의 BMP-3를 도입함으로서 동부전선의 기갑여단에 BMP-3 2개 대대를 운용하기로 하였으며 문제시 되었던 BMP-3의 야간암시장치에 대한 성능개량사업도 병행하도록 하였다.

 

2. 주요제원

 

승무원 : 3명

탑승보병 : 7명

전투중량 : 18.7톤

전장 : 7.14m

전폭 : 3.1m

엔진 : UTD-29M 디젤

엔진출력 : 500마력

최고속도 : 70km/h

항속거리 : 600km

도하속도 : 10km/h

무장시스템 : 100mm 2A70 저압포(탑재탄수 40발, 10발/분)

                   30mm 2A72 기관포(탑재탄수 400발)

                   7.62mm 기관총 3문(탑재탄수 6,000발)

 

3. 세계최강의 화력을 지닌 보병전투차

 

1) 2A70 100mm 저압포

 

 2A70은 경전차를 위해 개발되던 2A48 100mm 저압포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개발목적은 숨어서 아군의 전차를 노리는 적의 대전차 보병에 대한 광역적인 제압공격과 강력한 콘크리트 파괴를 위한 것이었다.

 

 100mm 저압포는 3OF32 고폭-파열탄(대보병 제압용)과 9M117 바스티온(포발사 유도미슬)을 사용하는데 통상 32발의 3OF32 고폭-파열탄과 8발의 9M117 바스티온을 탑재한다.

 

 3OF32 고폭-파열탄은 100-4,000m의 유효사정거리와 높은 명중률을 지니고 있으며 폭발 시에는 강력한 파편구름을 형성하여 NATO의 대전차보병과 험비와 같은 경대전차 공격차량을 파괴하도록 특별히 고안되었다.

 

 9M117 바스티온은 적의 2세대 전차나 대전차미사일을 탑재한 장갑차량에 대한 공격에 사용되는데 5500m의 유효사거리를 지니며, 중량 18kg의 포탄은 600mm 정도의 관통력을 자랑하고 목표에 맞고 반사되는 레이저빔을 따라가도록 하는 레이저 빔 라이딩 방식으로 유도된다.

 

2) 2A72 30mm 기관포

 

  2A72 30mm 기관포는 분당 330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적의 경장갑차량 파괴와 적의 대전차 헬기를 공격하기 위해 장착되었다. 사용되는 탄약은 예광식 고폭탄(3UOR6), 일반고폭탄, APDS탄 3종이 탑재되며 현재는 신형의 APFSDE탄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다. 고폭탄은 305발이 APDS탄은 195발이 장착되어 있으며 APDS탄은 1,000m에서 40mm의 RHA를 관통하며 고폭탄은 반경 3-5m내의 보병살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4. BMP-3 보유현황

 

러시아 : 200-300여대

UAE : 450대

쿠웨이트 : 110대

키프로스 : 43대

한국 : 70여대

 

 

정말 신뢰성이 높은 전차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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