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PSG-1
(PrazisionsSchutzenGewehr-1 : 독일어로 정밀한 사수를 위한 소총)
거의 세계제일 수준의 적중률과 역시 세계제일 수준의 값(!)을 자랑하는 Heckler&Koch사의
걸작품이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총이다. 로그스피어에도 나오는 총이다.
일단 이 총은 앞에도 썼지만 상당한 적중률을 자랑하는 총인데...어느정도인가 하면 300m밖에서
발사한 50발의 총알을 80mm의 원안에 다 집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사격이 가능한 것은 일단 PSG-1이 반자동 소총이라는 것, 또 굉장히 적은 방아쇠 압력,
그리고 스나이퍼 라이플의 조건중 하나인 작은 반동이 그것이다.
Remtek이라는 곳에서 본 글에 의하면 이 총은 상당히 쏘는 법이 복잡한 듯 싶다.
(총 잡는법을 따로익혀야 한다니...)
그리고 위에 말한 것처럼 이 총의 가격은 놀라울 정도인데...무려 9325달러(한국돈으로 대략1000만원)
이라는 가격이 걸려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총은 비싼 값을 한다. 여러 가지 기능이 그것이다. 우선 스코프에는 정밀한 거리 측정장치가
붙어있고, 또 스코프의 십자선은 불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야간사격이 가능하다.
손잡이는 인체공학설계...라고 하고, 조절 가능한 턱받이, 역시 조절가능한 개머리 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PSG-1의 놀라운 점은 이것인데...
반자동 소총의 한계를 극복하고 플로팅 배럴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하지만...그 덕에 한번 잘못 떨어뜨리면 그대로 고장이 난다고 한다(완전 온실속의 화초). 반자동 소총에 플로팅 배럴이란 무지 복잡한 구조를 요하는 모양이다.
그리고...혹시 왜 PSG-1의 그림은 탄창이 제거된 상태의 그림만 있느냐~ 는 생각을 할 사람도 있을텐데
절대 그렇지 않다. 눈을 크게 뜨고 PSG-1의 탄창을 찾아 보라. 이미 탄창은 들어가 있다. 단지 찾지 못할뿐...
이것이 바로 PSG-1의 케이스입니다. 가방인데... 총을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넣은 것을 볼 때...
크기는 거의 여행가방 수준일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정 있다고 하지만...거의다 MSG90으로 교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 맞아도 무거우면 소용이 없죠...ㅡ.ㅡ;
H&K PSG-1의 제원
제 원구경
7.62 x 51mm NATO (.308 Win)
작동
Roller locked, delayed blowback
조준경
Hendsoldt 6 ×42 ( 100 ~ 600 m 에서 6 단계 조절 가능 )
탄창
5 또는 20 발 들이
중량
17.81 파운드 (8.10kg)
전장
47.56" (120.8 cm)
총열 길이
25.59" (650 mm)
강선
4 조 우선
방아쇠
유격(방아쇠 압력 말입니다...)조절 가능
손잡이
탈착 가능
개머리판
고강도 플라스틱, 길이 조절 가능
최대 유효사거리
600 m
가격
US $9,325.00
(2002년 현재는 더 뛰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