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람케 - 팔슈름야거의 최정예 "람케여단"의 지휘관

행동반경1m 작성일 07.05.27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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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람케(Hermann Bernhard Ramcke) - 팔슈름야거의 최정예 "람케 여단" 지휘관

 

팔슈름야거의 최정예인 "람케여단"(Ramcke Brigade)을 이끈 "헤르만 베른하르트 람케(Hermann Ramcke )는

독일군 전체에서 27명에게만 수여된 "오크 나뭇잎 검 다이아몬드 기사 십자 철십자 훈장

"(Knight's Cross of the Iron Cross with Oak Leaves, Swords and Diamonds)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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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1월24일-1968년 7월 4일)

 

람케는 1889년 Schleswig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1905년 해군에 입대한다. 제1차세계대전중에 Flanders 지역에서 해군선원으로 싸운다. 1914년에 "2급철십자훈장","1급철십자훈장"을 차례대로 받았으며, 소위로 승진합니다. 휴전이 되었을때는 중이가 됩니다. 1919년에는 발틱해의 볼세비키에 대항하는 "서방의 러시아군"("Russian Army of the West" )(대부분 독일 베테랑으로 구성된)으로 있다가 중령까지 진급합니다.

 

- 2차 세계대전

1940년 7월 19일에 쿠르트 슈트덴트(Kurt Student)장군의 지휘하에 있던 7공수사단(7th Fliegerdivision )으로 옮기면서 대령(Oberst)이 됩니다. 51세에 성공적으로 낙하훈련 코스를 마치고 1941년 5월에 Stab사단과 협력하여 "크레타섬 침공작전"에 참여합니다.

 

-크레타섬 강습작전

 크레타섬에 대한 강습작전에서 "팔슈름야거 1연대"(Fallschirmjager-Sturm-Regiment 1)와 "Kampfgruppe West"를 이끕니다. 성공적인 작전수행으로 1941년 7월22일 준장으로 진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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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알라메인

 팔슈름야거의 잔여병력을 데리고 롬멜의 북아프리카군단(Rommel's Afrikakorps)소속으로 가게되며 그의 여단은 "팔슈름야거 람케여단"(Fallschirmjager-Brigade Ramcke)으로 이름이 변경되며 수에즈운하쪽으로의 방어를 하다 "엘 알라메인"(El Alamein)으로 갑니다. 영국군의 "2차 엘알라메인 전투"(the Second Battle of El Alamein)에서 아무런 보급도 없이 포위되게 된다. 람케는 항복하기 보다는 그의 부대를 이끌고 서쪽으로 영국군의 함정으로 돌격하여 450명을 잃었다. 그리고 영국군의 보급행렬에서 트럭을 빼았았으나 식량은 없고 담배와 사치품만 있었다. 1942년 10월에야 아프리카군단과 만나게 되는데 약600명의 공수부대원만 남았다. 람케는 독일로 돌아가서 "오크 나뭇잎 기사 십자 철십자 훈장"(Knight's Cross of the Iron Cross with Oak Leaves)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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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을 누비는 람케여단의 모습(좌측에 "R"표식이 람케여단의 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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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

1943년에는 소장으로 승진하였으며 팔슈름야거 2사단(2nd Fallschirmjager-Division)장이 되었다. 주축군에서 탈퇴하려는 이태리군의 무장해제를 도왔다. 1943년 10월8일에 이태리가 연합군에 항복하려는 신호를 보내자 "Operation Achse"작전에 참여한다. 람케는 그의 사단을 이끌고 로마를 공격하여 이틀후 점령한다. 람케는 연합군의 전투기 공격을 받아 그의 차가 도로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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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전선

1944년초에 다시 사단장으로 복귀한 람케는 "팔슈름야거 2사단"을 이끌고 동부전선으로가 "Bug river"지역을 담당한다. 이후 다시 독일로 휴양을 떠난다음 1944년에 복귀한다.

 

-코브라 작전(Operation Cobra)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후 이를 저지하기 위해 팔슈름야거 2사단은 프랑스로 보내져서 Brest방어를 한다.

이후 연합군을 노르망디에서 몰아내는 코브라작전(Operation Cobra)에  참여한다.

 

- 독일방어전

Brest지역으로 후퇴하여 35,000명의 독일군을 이끌고 8월 11일부터 항복할때까지 지킨다. 같은날 검(99번째 수여)과 다이아몬드(20번째 수여)의 기사 십자 철십자훈장을 받는다.

 

* 항복한뒤 조사를 받고있는 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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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후

램케는 전쟁포로로 미국으로 이송된후, 영국과 프랑스로 넘겨집니다. 1951년에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프랑스에서 5년형을 받지만 3개월로 감해져서 풀려난후 독일로 돌아와 Kappeln에서 1968년 7월 4일에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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