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바쁘고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고... 뭐 등등의 사연으로
오랜만에 이 게시판에 들어오네요. 님들은 이등병때가 그리울때가 있나요???
전 오늘 절실하게 이등병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아무 생각 없이 시키는 일만 하면
욕은 안먹던 그때 정신 없이 뛰어다니고 욕먹고 갈굼당하고 맞고 눈뜨면 하루시작하고
눈감으면 하루가 가던 그때... 힘들었지만 그때가... 그립네요. 요즘 고민거리와 생각들이
너무나 많은거같아서... 푸념을 적어보네요.
생각해보니 상병달기 전까지는 아무생각이 없었던거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