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 얘기가 나와서 옛생각나서..ㅎ
위의 2개는 제가 입대하기...아니 고등학교 다닐시절(95~6년)의 저희 중대(서울청 2기동대 23중대) 큰형님들 사진이예요.중간것은 연세대라 들었구요
맨밑사진은 한양대사태때인듯?음...98년인가?99년초인가 일듯싶네요.
위의 2장때는 청바지에 청남방입고 다녔는데 여름에는 저거 입고 겨울에는 맨밑사진처럼 검은색옷(흑카바)를 입는데 둘다 움직이기 편하고 불이 잘 붙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제가 화염병을 몸에 맞아본적이 없어서 잘안붙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서울에선 백골단이 거의 없죠.
이유는 2000년에 이무영 前청장님이 시민들에게(일반 시민+시위하시는 분들) 혐오감을 주기때문에 청남방,청바지를 일단 못입게 했구요.
역시 2000년에 서울청소속 기동단(동대문에 위치/서울 기동대의 본부/서울외에도 대구에도 있는걸로 앎)에서 지령(기동단장 경무관 김기영-현재는 치안감으로 아마도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계실듯)이 내려왔는데 은색 헬멧도 혐오감을 준다면서 검은색 락카로 칠하라고 했죠.
그후 서울쪽에선 은색화이바와 청바지,청남방은 좀 찾아보기 힘들어졌구요.경기도나 기타지역엔 아직도 은색화이바와 청바지,청남방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음음...
제가 군생활 할때 들은 얘기고 제가 있던 중대에게 직접 불어닥친 일이고 하니 틀린건 별로 없을겁니다.
May be...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