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6살의 대학도 아직 졸업못한 보잘것없는 아르바이트 생입니다...
제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5년 9월 5일쯤... 논산훈련소로 입대를 하였습니다..(제 닉네임 검색해보니 2005년8월에 글쓴게 있더라구요 군대간다고..--;)
하지만 제 지방간과 혈압이 높다는 이유로 3개월 귀가조치를 받았습니다..
9월8일 최종 귀가판정을 받고 학교복학시기도 늦어버려 그렇게 반년을 허비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0일 재신검 결과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꾸준히 해서 드디어 현역으로 다시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2006년 1월 9일 그렇게 다시 논산훈련소로 입대를 하게되었지요..
하지만 이번에도 논산국군병원에서 다시 혈압이 높다는 이유로 정밀검 판단을 받고 또다시 귀가 3개월 조치를 받았습니다.
학교복학을 할수 있는 시간이 안되서 그렇게 또 반년을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재검 날짜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재검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6번 서울중앙신체검사소에서 2번 총 8번을 받고 올해 7월 27일날...입대를 하게되었
습니다..첨 입대할때는 설렘반 기대반 흥분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학교는 복학도 못해서 계속 휴학중이고 집에서 눈치보이고.....
이런말 하면 이글을 보시는 예비역분들께서 한심하다는 말을 하실수 있지만...!
제발 방위면 방위!! 현역이면 현역!!! 아무거나 둘중 빨리 국방의 의무를 끝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왜 병무청에서는 가라고 하고 군대에서는 나가라고 하고... 이렇게 3년을 아무것도 못한채 허비하구 있습니다..
물론 그 3년을 자격증과 공부로 대체하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건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데 군대며 학교며 아무것도 마친게
없어서 불안해 죽겠습니다....
그렇다고 병원치료를 소홀히 한것도 아니구요..
간조직검사 및 MRI 등등 병원에 들어간돈만 몇백....
간 조직검사도 담당간호사의 보존실수로 제 조직이 훼손되어 그 고통의 시술을 두번이나 하였지요...
제발 27일날 입대하면 안쫒겨나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태클다실분들은...정말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하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