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제주4.3사건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4.03 1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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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밭에서 일하다 지나가는 군,경에게 들켜서 아무런 이유없이 자기밭에 있는 나무에 묶여서 총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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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공항에서 어마어마하게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노란표시점 말구도 제주공항 동,서,남,북.. 특히 북쪽이 처형터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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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민을 아무런 이유없이 길가에 아무나무에 묶여서 총살하기 직전사진입니다. 나무에 묶는사진... 띠바 자기네는 담배불을 붙혀주고 있군요 저런 콱.. 사시미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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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속에 사람들은 폭도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익이니 좌익이니 하는 그런 쪽에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군,경찰에 눈을 피했다는 이유만으로.. 중산간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끌여나와 죽였답니다..

 

사진속에 있는 분들은 전부 총살 당했습니다...

제주도 인구 3/1 이 죽었습니다.. 엄청난거죠..

그래서 제주는 지금 아니 오늘부터 각 집마다 제사가 많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또한 4.3 사건때 돌아가셧습니다..

할아버지 제사때 이야기 해주더군요.. 그때나이 7살.. 돼지우리에 숨어서 할아버지 아니 아버지 바로는 시점에서 볼대 아버지가 역시 군,경에서 처형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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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제 사진과 아직도 그때 후유증 죽창으로 다리는 관통하는 바람에 현제까지도 그 상처를 안고 사시는 분들에 사진입니다.

 

 

그럼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 살직 이야기 하겠습니다

 

1948년 4월 3일 제주에서 발생한 '제주4·3사건'은 당시 남로당(南勞黨) 제주도위원회 군사부장이자 남로당 선전부장 강문석의 사위였던 김달삼이 지휘하는 350여명의 무장폭도들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을 목적으로 제주도 내 경찰과 선거 종사자, 우익인사와 그 가족들을 학살, 제주도를 유혈의 참화로 몰아 넣었던 민족사의 비극이다.

다만 사건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군·경의 과잉행동이 불가피 했고 이로 인해 폭도는 물론 우익 인사와 순수한 민간인들 까지도 엄청난 희생을 당했던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통적 역사인식도 김대중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끈질긴 요구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게 된다.


공산주의자들의 무장폭동이 '통일을 위한 민중항쟁'으로 바뀐 것이다.

이는 북한의 현대사 해석과도 비슷한 내용이다.
이에따라 우리 국회가 2000년 1월에 '제주4·3특별법'을 제정·공포하였고 이 법에 근거하여 정부차원의 진상규명작업이 시작되어 2003년 12월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가 책으로 발간되었고, 지금은 이 사건과 관련된 희생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회복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보수 언론과 당시 진압작전에 참가했던 인사들은 공산폭도들까지도 명예회복이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비판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이뤄져야 할 진상규명 조사내용이 불공정하고 편파적으로 이뤄진 채 보고서로 작성되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주도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나종삼(羅鍾三)씨는 "공산주의자(남로당원과 공산유격대원)들이 계획하고 획책한 내용은 대부분 축소 또는 은폐되었고, 군과 경찰이 과잉진압한 내용은 시시콜콜한 내용까지도 장황하게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면서 "이는 마치 인명피해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은 책임이 없고 군·경이 제주도민들을 무조건 살해한 것처럼 기록되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은 역사자료에 근거한 객관적 지적이어서 설득력을 더해준다.

羅 위원은 보고서 작성과정에서 "피해자측을 대표해 나온 전문위원들은 자료를 꺼꾸로 해석하거나 부정하기도 했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했는데도 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팀장이나 수정안을 심사한 위원들에 의해 우리측 요구가 일방적으로 묵살되었다"며 '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는 반쪽 보고서라고 주장했다.

<코나스>가 2003년 12월에 발간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도 기존의 역사적 기록과 차이가 많아 오히려 정부가 발간한 보고서 보다도 羅 위원이 제기하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 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코나스>는 앞으로 약 10회에 걸쳐 나종삼 전 4·3위원회 전문위원의 "眞相을 은폐(隱蔽)한 濟州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특별기획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의 올바른 한국현대사 이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알    림 : 위 기사내용은 네이버에서 캡쳐한것임을 알립니다..

 

자료제공 : 야후/네이버/제주4.3항쟁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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