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련군이 공중에서 투하시킨 나비지뢰PFM-1 (Butterfly Mine) 는 가장 비열한 무기이다. 이 지뢰는 충격을 가하거나 던져서 터지는 지뢰가 아니라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 일정한 시간후에 터져 인간의 신체일부를 파괴시킨다.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노려 불구자를 만든다음 보살피는 인력을 소요되게 만들 목적의 소련군이 만든 극도의 비인간적 무기인것이다. 어린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만지작거리다가 눈이실명되고 하체와 상체의 두팔이 잘리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만든 무기중에서 지뢰는 가장 비인간적인 무기라 할수있다.
지뢰는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않고 폭발하여 인간의 신체를 불구로 만들어 평생 불행의 그늘에 빠지게하는 무서운 무기인것이다.
전세계의 어린이들중 과거의 전쟁유물 이었던 지뢰의 피해로써 지금도 죽어가거나 심각한부상으로 국가와 사회에 악영향을끼치는 지뢰는 아직도 세계 여러곳에 2억개 정도가 묻혀있다.

지금부터 29년전 1979년 구소련은 아프가니스탄 좌익공산세력의 정부지원과 코뮤니즘 확산정책으로 불시에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였다.
그리고 소련군은 9년동안 그곳에서 주둔하면서 조국을 지키려는 무자히딘세력과 치열한 전투끝에 15000명이나 되는 소련군인들을 사망시킨다.
이웃나라 파키스탄은 소련의 침략에 분개하여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측면지원을 해주었으며 자유서방세계는 침략군 소련을 일컬어 악마의 제국(Evil Empire- USSR) 이라 지칭했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 1988년5월미국의 베트남 전과 마찬가지로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에 무수한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또한 이나라의 미래의 운명까지 피폐하게 만들어버리고 철수하였다.
이 얻을것없는 소련의 침략전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수많은 소련군들의 무덤으로 만들었으며 결국 그 여파로 소련의 몰락을 가져왔다.

소련이 침략한이후 세웠던 괴뢰정권 카르말정권과 무자히딘 세력은 어느쪽이 반군이라 할것없이 소련철수 이후 수년동안 동족끼리의 내분을격었다.
무자히딘 세력은 소련군의 주둔시 미국에서 지원받은 무기와 소련군에게 노획된 무기는 이들에게 동족살상용으로 작용한것이다.
오사마 빈라덴은 미국에게서 지원받았던 물자와 전술로 대소련전을 치르면서 소련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술을 이골이 나도록 경험을 쌓았다.
그러했던 역사는 아이러니 하게도 미국에게 9.11 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에 이와는 또다른 현재진행형의 골치 아픈 우환덩어리를 안고있다.
그것은 현재 가장 큰 아프가니스탄의 문제점중 하나로써 약 1000만개 가량의 지뢰가 나라 곳곳에 매설되어 있는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1주일에 50~60 명의 생명이 다치거나 죽어간다.
이제까지 지뢰로 사망한 인구는 10만명이 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에서 지뢰 매설이 가장 심한 지역중의 하나인 곳이다.
2008년 4월들어 미군과 UN 아프가니스탄 파견 연합군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대규모 지뢰제거 작전을 펼쳐 100만개의 대인지뢰와 약 35만개의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여 폭발시켰다.
지뢰를 폭발시키면 고성능 폭약의 폭발로 인하여 여러가지 유해한 물질이 비산된다.
그중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질소산화물의 폭발연기는 지구대기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또한 폭발시 2차적으로 박산되는 질산염과 청산염 등은 토양을 오염시킨다.
방어 목적과 전쟁억지력이란 이름으로 제작된 병기인 지뢰는 1차적으로 인명을 살상하고 2차적으로 지구환경을 파괴시키는 인류의 적 이자 심각한 공해덩어리 물질인것이다.
소련이 과거 저질렀던 인류에대한 전쟁범죄의 씨로써 묻은 지뢰는 시간이 흘러도 어쩔수없이 계속 인간에게 잠재적 살상의 악순환을 되풀이 시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