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8년으로 올해 21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전문대생으로 1학년을 맞치고.. 4월달안에 군입대를 하려다...
시기를 놓치게 되어.. 휴학생신분으로 하루하루 별볼일없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군입대 시기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본인 입영일자선택란에는 7월말부터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빨리선택해도.. 제선택으로는 8월26일 306보충대입영일것입니다..
306이 서울인근으로 많이 빠진다기에..306을 생각중입니다..
이런상태에서..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같은 생각에 너무나 괴롭고 힘이듭니다..
그래서 문의하고하 하는것은.. 8/26일날 입영을 선택하여.. 군복무후 코스모스 복학을할것이냐...
아님 이왕늦은거.. 이번년 말이나 다음년 초에가서.. 제대후 칼복학을 할것이냐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사실 여자친구생긴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많은추억을 갖고싶기도하고..
어차피 늦은 군대.. 이왕늦은거 복학시즌은 똑같으니까..
일찍가서 제대후.. 복학까지 남는시간을 갖느니..
차라리 맘편하니.. 이번년 말에 가야할지.. 걱정태산입니다..
전문대생으로써.. 이제는 1년밖에 남지않은 학교생활.. 당연 편입을 생각중이구요...
이번년말이나 다음년초에가면..결국 어차피 22살에 가는 입장이고..
늦게가면 늦게갈수록 손해라던데....
또 드는 생각은.. 어차피 몇개월 일찍가봤자.. 코스모스를 하지 않는 이상... 복학도 똑같고..
몇개월 일찍 제대해봤자.. 별반차이가 없을것 같기도하고.. 여자친구도 맘에걸리고...
그러나 늦을수록 시간낭비하는것같기도하고,... 선임이 나보다 다 어릴거라는것도 신경쓰이고..
연말에가면,,, 혹한기를 한번만 뛰는거랑... 여름에가면 두번뛰는거랑.. 등등..
뭐가 제 입장에서 가장 득이 될지 의문입니다..
아 하루하루 피가마릅니다..
어서 입영일자를 선택하고.. 그 남은기간 뜻깊게 보내고 싶습니다..
형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