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물이빠져가는 일병나부랭이..

금욕주의 작성일 09.04.26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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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년 10/7일에

입대하여 어느덧 일병달고이제물이

다빠져가는 일병나부랭이입니다.

 

대학1학년 마치고

휴학후 10개월이란 시간 방황하며..

참 지금생각하면후회도되고 아쉬운시간이였지만

 

뭐나름추억도 있습니다.

 

입대전 여자친구와 깨졌다다시 붙잡고

불안한맘에 입대하여

신교대때 내내 편지안와불안해하다

4주차주말에서야 편지가 4개가 한꺼번에와서

완전 신나날뛰던게 엊그제 같던데

 

자대첫날 간부가 준 핸드폰으로 첫 통화한 여자친구..입에서

나온말은 못기다리겠다는 말..

 

정말 나름 여자친구에게 변화하는 모습보여주고싶어

나름 빡센 오뚜기수색대에 유일하게 지원했건만..

 

자대첫날부터 소문은 다 퍼지고 적응하기가무진장 힘들고

마음은 무너지고 자대는 적응안되고..

지옥같았습니다..

 

이제는 나름시간이지나

후임도 생기고 적응도 좀 되었고...

 

시련의 아픔도 사그라들고있지만....

 

 

그냥 조금 답답하네요...

 

 

말수도 줄어들고.. 표정도 늘 우울하고...

여러모로 그런 부분에서 지적을 받네요..

전 못느꼈는데..

 

휴..시간이 어서지나갔으면 좋겠씁니다..

 

군대와서 욕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공부하고싶습니다.. 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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