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의 포구경이 105mm와 120mm 형태의 VT1-1 Tank]
이 전차는 1975년 당시 서독에서 제작되었던것으로 전차포를 2문 장비한 보기드문 구조의 야심적으로 설계된 전차였다.
우선 지구상에서 이런 전차제조의 시도를 한 국가는 독일밖에 없다고 지칭할만큼 억척스런 면모를 보여준다.
과거 2차대전당시의 독일과 같이 전차제조에 있어서만은 독일의 유별난형태를 보여주는 모델의 전차로 볼수있다.
그러했던 독일은 육상무기의 개발과 응용에 별의별 다양했던 시도를 추구한 국가였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전차의 제작과 더불어 독일의 신병기 개발에대한 도전정신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수있다.
1970년대 초반 미국과의 합작전차 계획에 따라 제작되었던 MBT-70전차의 차체를 바탕으로 하여 당시 독일의 구축전차였던 캐논전차와같이 차체에 포탑이 없는구조로 채택하고 38톤 이상의 중량을 계획하였다.
VT1-1모델은 오른편엔 105mm 왼편엔120mm 의 각각 다른 구경의 포를 제작된 모델이며 VT1-2 모델은 2문의 포가 다 120mm이다.
당시 이전차의 비밀프로젝트는 kampfpanzer3 로 명명되어 비밀리에 제작된 전차였다.
포탑이 없는 구조와 바퀴수를 줄인점은 스웨덴 S형전차의 영향을 받은바가크며 이러한 2문의 쌍포전차로 제작한 밑바탕은 당시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소련전차에 대항하여 반대급부로 제작된 것이라 볼수있다.
하지만 2차대전말 소련군에게서 겪었던 전차댓수와 질적인 성능면에서 전적으로 밀렸던 독일전차의 열등감이 그 바탕에 있음을 느끼게 만든다.
즉 1대의 전차로 2대 전차의 효율을 발휘하는 전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또한 작은수효로 최대의 성과를 고집하는 독일다웠던 생각이라는 느낌을준다.
그러나 이전차는 1970년대 후반까지 당시 나토군의 주축국가 독일 육군의 위용을 자랑하는 실험용성격의 전차로써 서방세계에 독일전차의 전시효과에 대단한 역할을 한바 있는 전차였다.
최근에 제작된 러시아의 Koalitcia-SV 2련장 자주포처럼 Barrel의 폭이 나란히 붙어있는 구조같았으면 이전차의 용도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쓰임새가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전차의 제일큰 문젯점은 하나의 목표물을 두고 근거리에서 조준시 나머지의 포조준은 병용할수없는 문젯점으로 나타나 결국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는 어쩔수없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독일기갑부대 레오파드전차의 수출 선전용에 핀치히터의 홍보용 역할을 톡톡히 해준 전차였었다.
제조회사 마치넨바우 Gmbh 키엘 1975년
엔진 2200 마력
MAX엔진 45000 CCM
MAX RPM 3000
2175hp/1600kw
전투중량 43.5톤
인원 3 명
무장 120mm 포-2문(120mm 포는 Leopard-2와 같음)
분당 발사수 1문-10~12발
2문-20~24발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