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에서 군복무해는데 겨울되면 정말 토나오죠..재설작업
눈뜨면 밥먹고 작전,,,밥먹고 ,,작전
제가 일병때여는데 아침에 조기 기상해서 눈쓸러 가는데 전역 한달 정도 남긴 병장이
넉가래를 들고 자기가 길을 뚫어준다고 설치는 겁니다..
내리막길에서 신나게 넉가래 들고 쭈욱 내려가더니 미끄러지면서 산길로 굴러떨어지는겁니다ㅡㅡ;;
그뒤로...허리척추쪽에 손상이 가서 바로 의병제대한놈이 있는데 전역한달 남겨놓고 설치다가
의병제대한넘이 문뜩 생각나네요..ㅎㅎ 가끔 연락하긴 하는데 아직허리를 제대로 못쓴다네요.
말년병장 분들~~심심하다고 너무 돌아다니지 말고 몸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