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에서 AIM-9X 최신 공대공미사일 도입 추진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5.17 1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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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4일 최신형 공대공 미사일인 AIM-9X 50기를 한국에 시험적으로 수출하는 내용의 계획을 의회에 보고했다.
AIM-9X는 세계 최대 미사일 제조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이 개발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의 차세대형으로 시계 내 전 범위의 목표물을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어 4세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불린다.

이날 미 국방부 방위안보협력국이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수출안은 한국에 F-15K 전투기를 추가 판매하는 방안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AIM-9X의 도입은 한국 공군의 작전지역내 공대공 요격 능력을 현저히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50기 가운데 35발은 실전용으로, 나머지 15발은 훈련용으로 신청했으며, 모든 옵션을 갖출 경우 총 수입가격은 2천500만달러(약 262억5천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이 수출계획은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지금껏 무기 판매안이 거부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M-9 미사일의 최신 버전인 AIM-9X 미사일은 시계내(WVR, Within Visual Range) 전 범위의 목표물에 대해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어 4세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불립니다.
미국 레이티온사가 개발한 4세대 단거리 공대공(空對空) 미사일로, 현재 주한미군 제35전투비행대 소속 F-16에 장착돼 운용되고 있다.

‘수퍼사이드 와인더’는 1956년 처음으로 실전 배치된 AIM-9 사이드 와인더 미사일 시리즈의 최신형이다. 무게 85kg, 전장 2.85m로 사정거리 5.9km내의 목표물을 향해 마하 2.5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목표물의 플레어(Flare) 교란까지 극복하고 정확히 타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적외선 탐색기의 유도에 따라 발사된 직후 90도로 급선회하는 등 조종사의 시계(視界)내 교전범위 안에 있는 목표물을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제공 : (주)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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