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건조되어 2년여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4월 취역한 독일해군 K130 Braunschweig급 콜벳...

앞으로 포항급과 같은 연안초계함등을 대체할 신형 연안함들이

지향해야할 모범적인 함이라고 봅니다.

1800톤급의 작은 덩치에 불구하고

RBS-15 대함미사일 4발과, 기뢰부설능력, 76mm포, 대잠 헬기 착륙가능한 포드, RAM 발사대 2개, 근접전용 27MM포 2문..

작지만 정말 대공/대함/대잠 골고루 나름대로 충실히 갖춘 가격대비 성능 만점 연안방어용 최고의 함인듯...

무엇보다 괄목할점은 RAM 발사기 2개로, 어느정도 미사일 방어능력에

헬리포드 장착으로 헬기도 작전가능.

격납고도 있지만, 일반적인 중형급 이상 대잠헬기가 들어가기에는 너무 작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착륙해서 보급과, 작전이 가능하고, 유사시에는 MD500이나 Bo-105 같은 작은 헬기의 탑재로

대간첩 작전도 가능하고, UAV등도 운용 가능하겠죠.

그리고 헬리 포드는 충분히 크기 때문에 MH-90급 까지도 착륙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로는 마땅한 제대로된 CIWS도 부족해서 스틱스나 실크웜에도 당할수있는

포항급이나 동해급들에 비교하면

RAM과 같은무기는 매우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RAM은 대공용 뿐만 아니라 대함용으로도 쓸수 있으니

북한 경비함들에 대해서도, 유도미사일인 RAM으로 정확하게 유도공격 가능하고요

(왠만한 북한 경비함들은 2~3발 정도 정통으로 맞으면 기동불능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