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련에 속했다가 독립한 우크라이나. 그러나 상당수의 소련 병기 공장이 우크라이나에 세워졌던만큼 무기 체계는 소련제를 기본으로 합니다.
저격수들은 당연히 공산권 표준 저격소총인 "드라구노프"를 운용하는데 사진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오블라스트 지방의 흐바르디예스케 지구의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우크라니아 제25 공수여단 소속 저격수들의 모습입니다
독소전 기간 중 소련은 다수의 저격수를 운용했고 1958년부터 예프게니 페도로비치 드라구노프가 설계한 "드라구노프"가 1963년, 제식 채용되면서 점차 그 기량도 상승했습니다.
드라구노프는 성능이 우수해 소련 붕괴 이후에도 여러 종류의 개량형과 파생형을 낳으며 꾸준히 생산되어 지금도 주요 국가의 주력 저격소총으로 운용 중입니다. 총열 길이가 69.7cm에 달하는 만큼 7.62mm 저격소총으로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1,300m대의 유효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풀섶 속에 매복한 채 적을 노리는 제25 공수여단 소속 저격수
드라구노프는 서방측의 PSG-1이나 MSG-90, M24, M40과 같은 저격소총에 비해 저렴하고 단순한 구조로 인해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도 적잖은 양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허걱! 독일군의 플렉탄 위장복이 여기서도... 반갑다고 해야겠네요
자료제공 : 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