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대 마일즈부터 대대급. KCTC까지 다 해보았습니다.
저 과학화훈련단.. 전갈대대인가 저 부대는 원래 노도 32연대에서 했었죠.
그땐 왼팔에 2사단 마크 오른팔에 KCTC마크 달고 있었습니다.
저 거진 제대할 무렵에 아예 부대 하나를 만들더군요.
저희 3소대를 통채로 빼내갔습니다.
황당한 경험이었죠.
다른 중대에서 조금씩 모아서 3소대 집어 넣고
이등병들 막 받아서 득실거리고..
또 그전에 아저씨로 잘 지내던 사람들이 한번에 후임 고참이 되니..
그래도 잘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저 과훈단 무슨 육군 내무생활 시범 부대로 분대단위로 내무실쓰고 TV도 다 따로 있는데다가
사역병까지 따로 두어 뻘 작업 안했다는...
KCTC훈련 당시 3소대에서 17KILL인가 한 대기록의 소유자가 있어서인지 3소대를 데려가더군요.
그땐 마크때문에 스팀팩 부대라고도 불리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