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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카

trejo 작성일 08.05.31 03:56:48
댓글 16조회 9,877추천 10

 

유명한 군인 들이죠.

 

영국이 동인도회사를 설립해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등등으로 내륙으로  진출 했을때

 

파키스탄 히말랴야 부근에 전투를 벌여 이들의 전투력을 높이 평가 해서 "영입" 제의를 했다는 설과.

 

구르카의 원류 부족이 네팔과 파키스탄 지역으로 확장을 꾀하다가 영국과 교전. 영입 제의를 받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네팔의 여러 부족중 한 부족이고 생김새는 거의 한국인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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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의 구르카 병사들)

 

특유의 곡도인 쿠크리를 휴대하며 이 쿠크리는 특유의 모양새에 의한 무게중심으로

 

능숙한 구르카는 적병의 두개골을 경추까지 쪼개버릴수 있다 합니다.

 

2차대전 당시 태평양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시 헬멧을 쓴채로 쪼개져 버린 일본군 시체가 여럿 발견되었고

 

아프리카 전선에 처음 배속 당시 이들을 본 영국인 장교가 " 뭔 원숭이 같은 야만인들이냐. 빨래하고 똥이나 치우라고 해라"

 

라고 하자 빡돈 구르카 병사 몇명이 밤새 독일군 막사를 속보로 급습. 머리를 베어 영국군 장교 막사 앞에

 

주욱 늘어놓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2차대전 태평양 전선에서 구르카 소속 디마푸르 중사는 일본군 24명의 목을 쿠크리 만으로 참수하여

 

빅토리아 무공 훈장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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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처럼 휜 칼등과 앞부분이 불룩한 구조로 무게중심만 지대로 받으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

 

 

이들은 1차대전에 영연방 인도인 부대인 "세포이"소속으로 참여하였고 2차대전에는 영국군내의 독립된 구르카 부대로서

 

참전하여 혁혁한 전과를 세우며 그 악명+용맹을 만방에 떨치게 됩니다.

 

그 후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여 지평리에서 대대병력으로 중공군 1개 사단을 전멸 시켜 버리고

 

포클랜드에서는 안그래도 싸울마음 없었던 아르헨티나 군들이 지레 겁에 질려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전 부대원이 구르카가 왔다는 말만 듣고 무기를 고이 접어 반납하고 전원 투항한 사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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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지급품 쿠크리)

 

거의 몇년 전까지 홍콩 주둔, 방위군이었지만 중국 반납 하면서 영국으로 돌아왔고

 

몇년전 기사에서 국내 미8군 기지에도 몇명 근무한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제가 2000년 쯤인가 전쟁기념관에서 영국군복 입은 동양인 세명이 알수 없는 말로 떠들고 있는걸 본 결과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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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크리 백병전을 훈련중인 구르카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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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보내기 위한 이빨사진 촬영중)

 

원래 이들은 용병은 그저 용병이다 . 또는 제일 처음 가장 위험한 지역에 투입되는 몸빵이다. 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이제는 왕실 근위대에도 포함이 되었고 영국군의 정규 병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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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파견 구르카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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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에서도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구르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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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클랜드 전쟁 당시 구르카의 완전군장을 묘사한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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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클랜드를 점령하는 구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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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클랜드의 구르카.. 앞은 스털링 기관단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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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군의 대공포를 배경으로 집에보낼 기념사진 촬영중.. 앞 병사 둘은 정말 한국인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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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끈 착용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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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사진중 유독 구르카들과 함께 하는 사진이 많아 구르카 연대에서 장교복무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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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카뱡 입대를 위해 대기중인 젊은이들)

 

 

구르카들은 가난 탈출, 양질의 교육을 위해 구르카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간 여러 매체에 비춰졌듯. 도저히 인간이 할수가 없는 (바구니에 가득 돌을 넣고 누가 산정상에 빨리 올라오나 토너먼트등.)

 

극상의 체력시험및 인성검사, 기초 영어구사 능력등을 보기 때문에

 

일종의 "구르카 속성 과정" "구르카 왕기초반"

 

"구르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ㅋㅋ 등의 학원들이 생겨서 학원 선생님들도 격려차 시험장을 방문 하더군요.

 

그간 항상 보아왔던 구르카 다큐에서는 항상 끝말이 이거였습니다.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용병에 지원하는....."

 

"제3국의 슬픈일이 아닐수가 없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필수가 아닌 개인의 선택인것이고.. 또한 모든 네팔의 젊은이들이 구르카에 지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자의 발언들은 일종의 오지랖 넓은 걱정, 참견이라고 보여 집니다.

 

프랑스 외인부대에 여러 이유로 지원한 한국인들을 조명하며 "국위선양하고 있다" 라고 하고

 

구르카 족들에겐 "가난한 제3국의 비애"라고 하는 것은 문화적 무시에 따른 오만이 아닐까요.

 

또 서울시내 어느곳에 네팔 전통 음식점이 있어 자주 갔었는데 놀랍게도 그 집 지배인이 구르카족 출신 네팔인이었습니다.

 

구르카병 이야기 잘못 꺼냈다가 그 아저씨의 유창한 한국어 수다를 식사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기억이...

 

참고로 다른 사진을 보신 분들이 동양인 갔다만 어딜봐서 한국인하고 닮았냐 라고 하시는분도 있으실텐데.

 

그 지배인 아저씨 말에 의하면 파키스탄, 인도, 아프간 등지에서 혼혈이나 유입으로 인해 여러 얼굴들이 많지만

 

구르카족은 오리지널 극동아시아인의 얼굴이며 또한 자신도 첫한국에 왔을때 한국인이 구르카와 매우 흡사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또한 언어체계도 거의 비슷하여 한국어도 빨리 깨칠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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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담08.05.31 04:04:39
    0
    몸빵이라도 실력 없으면 안보내죠.ㅋㅋ 전역하면 일부는 싱가폴 경찰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서 경찰로 특채한다고도 들은 듯 합니다. 참고로 네팔인들 유전자가 한국인과 많이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음식점이 어딘지 좀... 나중에 함 가보렵니다.
  • trejo08.05.31 04:15:27
    0
    동묘, 동대문쪽 어딘가였는데 찾기 힘들겁니다. 아직 있는지도 모르구요. 상호명도 히말라야 였던가.. 가물가물하고......
  • 칼잽이실장08.05.31 14:26:26
    0
    동대문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나와 약국 옆 골목 안에 '에베레스트'라는 네팔 음식점 있어여.
  • 오올블루08.05.31 15:38:31
    0
    http://www.everestfood.com/main.htm
    한번가서 먹어볼려구 즐겨찾기 해놨는데 아직두 못가봤네요...ㅎㅎㅎ
    즐겨찾기 해논지 벌써 1년6개월.....ㅡㅡ
  • 사체유포08.05.31 16:42:58
    0
    방금 수요기획 구르카를 봤는데..진짜 한번 보시는게 좋겠네요.
    정말 용병시험에 합격하기 위한...노력들이..
    14000명 지원해서 230명 뽑히더군요... 떨어지는 사람들의 표정...진짜..휴
  • 해담08.05.31 17:37:39
    0
    답변 주신 분들 감사~ 가서 먹어봐야지 ㅋㅋ
  • 멩고08.05.31 18:47:24
    0
    해담님~ 저번에 그 뭐냐 사냥복 있잖아요~ ; 그 뭐냐; 종니 주변 환경이랑 비슷하게 보이는 사냥복;
    그거 한 벌에 얼마쯤해요? 워;
  • 해담08.05.31 19:26:16
    0
    동대문 돌아다니시다가 우연히 발견하시고 12만원 주셨다고 하네요. 인터넷 가서 보니까 실제로는 한 6만원 정도 되는 거 같은데...
  • 벤큐130008.06.01 04:10:04
    0
    솔직히... 우리나라가 주권이 없으면.... 다른나라 국방력에 탁월한 보탬이 되는 자원들 많아요...... 주권을 지키는게.. 용병을 많이 키우는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면서 봤어요.. 그리고 6.25때 규르카부대... 인민군들에게 오히려 캐발린것같던데요..... 조선민족들이 구르카에게 질거 같습니까?? 아무리 적군이라도....
  • 미납요금08.06.01 13:59:25
    0
    솔직히 우리나라 지상군은 세계 탑클래스라고 자부합니다.
    물론,장비문제나 실전경험에서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서도...

    가끔씩 우리민족은 전투민족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정치적 무능과 부폐때문에 떼넘들과 왜넘들한테 가끔씩 발리기도 했지만...
    유능하고 지휘체계 잘잡혀있던 시대에는 100만대군도 쳐발라준 역사가 있는 나라이지요..

    그들의 전투력에 찬사를 보내기 앞서...남의 나라 용병이 되고 남의 나라 여왕을 모시는 일을
    하기위해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안쓰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인부대는 적어도 각국에서 엘리트군인들을 모집하고...그들은 자기만족에 군인을 한다는 설문도
    언뜻 본적이 있는데...
    저들은 그렇지 않지요...우리나라로 치면 사법고시패스 수준이라고 말하는걸 보니...

    적어도 우리는 우리나라를 지키지만...
    저들은 살기위해 다른 나라를 지킨다면...네팔이라는 나라엔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 느므느므센스08.06.01 17:35:29
    0
    저 휜 칼 이름이 쿠크리 였구나 ㅡ.ㅡ;;서든이 생각나는...
  • hsga08.06.02 00:52:47
    0
    턱끈 착용불량에서 피식....
  • trejo08.06.02 09:48:19
    0
    그냥 그런갑다 하고 흥밋거리로 보세요. ㅋ 뭘 이런글에까지 전사를 들먹이며 짱공유에서 6사단 전적까지 나옵니까? 네팔의 미래까지 걱정하실건 없잖아요? 그리고 지평리 대대 전투는 그때 전쟁을 안해봐서 모르겠으나 플래툰의 군사 필진들의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설마 국내에서 손꼽는 전문가들인 플래툰 필진들이 없는말
    지어내진 않을거 같네요.
    솔직히 지구 반대편엔 이런 특이한 군인도 있다. 좀 싸운다더라. 이거였고.
    내가 구르카가 세계 최고라고 한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과민반응들이실까 ㅋ
    그리고 네팔은 미래가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사실상 미래가 없는 나라입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최악의 조건에 의식주조차 미비한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해외노동자나 외국 등반객들 셀파 아니면 기념품이나 팔면서 사는거죠.
    가난 탈출을 위해서 구르카에 지원하고 있지만 꼭 이런걸 네팔의 미래나 약소국의 설움까지 볼건 아니라는게
    제 견해였습니다. 이게 자신들에게 있어서 최선책이고 더 나은 삶을 가져온다면 그것으로 최고가 아닐까요?
    또 구르카족이 전원다 용병으로 가야만 하는 운명입니까? 아니거든요. 그저 개인의 선택이고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등반 셀파도 있고 회사원도 있고 또 구르카 지원생도 있는겁니다.
    개인이 개인의 길을 선택하는 만큼 제3자로서 약소국의 비애나 팔려가는 용병의 설움까지 거론하면서
    동정할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외인부대 지원하려고 난리고 또 많은 한국인 대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럼 한국인 외인부대원들은 국위선양 대한건아요. 구르카들은 불쌍한 동남아시아 약소 국가의 명암. 이런 견해들이신지? 그리고 내가 언제 우리군 약하다고 했어요?
    저도 별건 아니지만 빡세다면 졸라리 빡센 양구에서 근무해봤기 땜에 내가 우리군 강한거 체득했던 사람입니다~
    왜 갑자기 우리군이 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누가 보면 내가 구르카가 졸라 강하고 영국만세면서 우리군은 쨉도 안된다고 글쓴줄 알겠네.
    진짜 눈구경들 하라고 기껏 구글에서 사진수집해서 글 작성해 놓으면 왜 이렇게 조목조목 남이 정성껏 악의없이
    올린글에 그러는지들 모르겠네.
    내 글이 기분나쁜 글도 아닌거 같은데....
  • painter08.06.02 21:51:04
    0
    trejo님 기분나쁘라고 댓글 적은게 아닌데 기분나쁘셨군요. 전 6사나오지도 않았고 예전 한국전쟁에 관한 연구논문을 작성하면서 찾아본 자료에 왜 구르카용병의 지평리전사를 찾아볼수 없었는지 이해가 안간다는거 뿐이고요. 그들에게 미래가 있던 없던 개인생각일뿐 그걸 가지고 따지시는건 좀...그리고 trejo님께서 오해하신 모양인데 trejo님께서 힘들게 작성하신 글에 대한 반박의견이 아닙니다. 단지 외국 용병에 대한 지나친 동경심 보단 우리군에 대한 관심도 가져줬으면 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trejo님께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그 댓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 trejo08.06.02 22:51:57
    0
    어이쿠 페인터님.. 그러실 필요까지는 없는데. 제가 좀 무안한 감도 있네요.
    앞으로 페인터님의 재미있는 글도 좀 부탁드려요. 전사에 조예가 있는 분이신것 같은데.
    전 일대기 같은 스타일의 글을 좋아합니다..ㅋ
    사과대신 멋진군인글이나 페인터님 군생활좀 올려 주세요!
  • nerew08.06.04 14:00:35
    0
    저건 찍는 기술이 유용하지 몽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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